20개월까지는 누구든지 저희 딸아이를 보고 아주아주 순한 양이라고 엄마가 복받았다고 부러워했어요..
졸려도 잠투정 안하고 놀다가도 스르르 잘자고, 먹는것도 가리지않아 이유식할때도 수월했고,
외출거나 차타고 이동할때도 잘 따라주어서 정말 힘안들이고 육아했거든요..
그런데....
21개월때부터 점점 고집부리면서 떼쓰기 시작하더니 요즘에는 점점 더 심해져요..
문화센터에서도 수업중에 교구 탐색하고 반납할때 전과 달리 안주려고 떼쓰고 딩굴고..
집에서도 원하는거 손에 못넣으면 심하게 투정을 부립니다..
얼마전부터는 문화센터에서 다른 남자아이가 소리지르는걸 보고 그대로따라해요..ㅠㅠ
맘에 안들면 소리지르고.. 딩굴고..
달랜다고 달래보지만 하다하다 안되면 결국은 매매한다고 위협해보고 그러다 결국 매매맞고..
아이는 아이대로 상처받고, 저도 속상하고..ㅠㅠ
이럴때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런식으로 계속 지내다간 아이도 성격 버릴것 같고 , 저도 스트레스 엄청받아서 도움 요청합니다..ㅜㅜ
선배맘님이나 비슷한 경우 있으셨던분의 성공 전략좀 부탁드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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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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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1미햬
지금은 밖에나가서 사람많은데서나.. 집에서나 뒤로 넘어가거나 엎드려서 우는척하며 떼쓰는 행동은 모두 다 지나가버렸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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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s
나비사랑님 그냥 그럴시기에요
다 지나가게 마련이랍니다 ^ ^
자아를 형상중이고 엄마에게 독립하려고 하고 한단계 성장하기위해서 어떤 아기나 거치는 과정이에요
물론 그 과정중에 엄마는 미칠것 같지만요 ㅎㅎㅎ
자꾸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그냥..그렇게 저렇게 버티다보면 다시 착한아기모드로 돌아간답니다
우재맘님 말씀데로 이럴때는 육아서적같은걸 읽을셔서 마음의 수양을 쌓으시는것도 방법이에요 ^ ^ -
라일락
아..또다른 방법은 그냥 마음으로 저녀석은 내새끼가 아니다 남의 새끼다 라고 생각하면
덜 화가난다는 분도 있으셨어요 ㅋ
화팅 화팅~!!
저도 요즘 참 힘듭니다 30개월쯤되어서 느닷없는 분리불안을 보이고 있거든요 ^ ^ -
개힘
저의 아들도 21개월넘어 섰는데...떼부리고 벌러덩 드러 눕고...
저두 사람인지라...몇번 참다가 맷매 드립니다....발바닥 몇대 때리고 나면 맘이 넘 아프죠...
근데...요즘이 강도가 약간씩 높아 지네요...
에고~~힘들어라...
여러 엄마들 말처럼 과정이겠죠?
힘냅시다... -
시아
우리아이 21개월 드러눕지는 않아도 울음이 숨너머 갈라하고 울어댑니다. 원하는 걸 빨리 해달라고 ~~ 자아가 강해지고 있는 아이모습을 뒤돌아보면 크고 있구나 하면서도 그 당시에는 어찌나 화가 나는지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더 심하게 하는 것 같아요. 나중에는 후회하지만... 좀 더 현명한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다짐~~~ 마음에 수양을 엄마들은 몇번을 싸아야 하는 걸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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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
두 돌 즈음 되니 나아지더라구요. 크는 과정인 거 같은데 그 땐 정말 애 두고 가출하고 싶었다지요. ㅎㅎㅎ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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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
제 꼬마양도 22개월경에 백화점 엘리베이터 홀에서 바닥에 드러누워 발버둥칠 때.. 옆에 계신 아저씨께서 이놈!! 한마디 해주셨더니 벌떡 일어난 후 좀 덜해졌어요.
주위의 뉴 페이스께(모르는 분에게라도) 부탁드려보세요. 호되게 이 놈!! 한 번 해주십사하구요.
저도 오키 여러오키님들의 글을 통해 대충 이런 시기가 있구나!! 생각하여 제 마음을 다독이며 지내다보니 그 맘때 지나가는 시기인듯 하더군요.
조금만 참으세요. 그리고 많이 안아주시고, 아 -
엄지
이렇게 도움 요청하고 여러 말씀들을 들으니 답답한 마음이 한결 시원해지네요..^^
이 시기에 다른 아가들도 그런다는걸 알고있고, 한번쯤 겪어야 하는 일이라는걸 알지만
어느땐 너무 힘들고 속상하고 지치게하는 딸아이를 보며 한숨도 내쉬곤했어요..
여러 오키님들의 조언을 참고하고, 말씀하신 육아서 읽어봐야겠어요..
도움 감사드려요~ ^^ -
Regretting
울아들아이 애기같아서,,저도 댓글다네요,,울아인 지금25개월차인데,,지난달부터(두돌),,조금 나아지고있네요.,나비사랑님도 육아서열심히 보시고,,마인드컨트롤 열심히 하시면서,,아이를 보듬어주세요,,전 정말 요몇달간,,어찌나,,우울하고,,미친듯이 아이한테 소리칙,,등짝도 엄청때리고,,밖에서,,애가 나뒹굴면,,사람들이 혀를차고,,그러니,,정말 눈물이 막나더라구요,,ㅜㅜ그런데,,정말,,두돌부터,,아이가 약간 더 말문이 틔이니깐,,뭐라뭐라,,말로 조금 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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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다 그럴떄가 있는것 같아요. 우재군도 한 이십개월 초쯤인가? 비슷한 시기쯤 맨날 엎어져서 우는 시늉하고..확 트인 장소에서.. 정말 떄와장소를 가리지 않는 엄마를 당황시키는 행동이었지요..ㅡ.ㅡ\ 너무 힘들어서 눈물만 났지요. 전 그 시기를 육아서적의 도움을 받았어요. 제일 도움 받은 책은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할때\였구요, 이런 육아서적들을 읽다보면 내 마음의 위로가 되어서..아.. 나만그런게 아니구나.. 그런..^^ 그래서 아이가 그런행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