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 10시에 유치원가서 3시에하원하면 안달복달입니다. 친구랑 놀고 싶어서..
근데 친구들은 다 학원 가거나 학습지 하느라 바쁘고 추우니 나와 놀지도 않는데..누구는 오늘 학습지수업하고 누구는 어디 갔고 누구는 아프고 뭐 그래서 안된다고 하면...동네 동생들하고라도 놀겠다고 그 집에 가서 두드려요. 신종플루 걸렸다고 못 논다고 해서 결국 집에와서 혼자 놀았지요.
너무 친구들과 노는 것에 집착하는 아이 땜시 좀 화가 날 때가 있어요. 놀다가도 사소한 다툼이 생기면 상대 아이가 집에 가겠다고 하면 아냐 내가 미안해~하고 얼른 사과하고 다른 놀이로 유도? 꼬셔서 델코 놉니다. 사실 그 아이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고 괜히 화를 내는 상황인데도요. 얼마나 놀고 싶음 저럴까 싶다가도 참나...자존심도 없나 싶기도 하고...아이가 뭘 알겠냐 싶기도 하고..
이렇게 또래에 과하게 집착하는 아이들이 엄마와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책을 읽어놔서 좀 고민되기도 하네요. 어떡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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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 16: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