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가 이제 18개월되서...제법 말도 하나둘 늘어가고 애교부리는것도 늘고
또 고집도 세지고 잘 크고 있는데요...ㅎㅎ
주변서 둘째를 가지라고들 하네요...
특히 시댁쪽은 첫 아이가 딸인지라...아들을 목놓아 기다리시던 분들이라서...
무척 기다리시나봐요
이정도 터울이면 가지라고들 하시는데...
아직 모유 수유중이구요_밤에 잘때나 주로 밤에 조금씩 먹어요
생우유 알러지가 있어 아직 못끊고 조금씩 먹는데...그래서인지 아직도 생리가 없어서
막상 계획 임신 하긴 좀 애매하네요...
혼자서 아가 키우기 넘 힘들고 우울하기도 하고 정말 사는게 힘든지라...
두돌 지나서 계획해볼까 하는데...
또 혹시 둘째도 공주면 얼마나 닥달하실지 걱정도 앞서구요
전 울 딸 생각해서 여동생도 좋을듯 싶은데 시댁은 아들 낳을때까지 갈굴 분위기이구요...
생리를 안해서 배란 날짜도 모르고...이래 저래 답답한 요즘이네요
언제쯤 둘째를 갖는게 좋을까요...좀 조언 부탁드립니다.T.T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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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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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저희아들은22개월이예요..
낳을려면 지금이 딱 적기인거 같기는 한데 딸이라는 보장도 없고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서 키울려니 막막하기도 하고 .. 울아들은 위해선 동생이 있으면 좋을거 같긴하고..이래저래 고민이네여.. -
딥자두
두돌 지나서 가지세요..저는 첫째가 15개월경에 둘째가 생겼어요.. 모유수유도 하고 있었고 문화센터도 다니고 그 즈음 바깥나들이에 재미 들었는데 제 몸이 힘들어지니 아이한테 소홀해 지드라구요.. 제 경험상 터울이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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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마루
애기가 두돌지나니 스스로 둘째에 대한 강한 욕구가 생기네요. 두돌만 우선 지나 보세요..^_^ 그럼 엄마도 아기도 서로 좀 편할거구요. 두돌 지나 가지면 애기랑 거의 30개월 이상 차이나니깐 키우신 엄마들 참 좋다고 하시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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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
울딸램 16개월인데요...올여름쯤 가져서 내년 봄쯤 둘째 생각하고 있어요...
첫째 어린이집보내고 둘째 낳을려구요^^저도 큰애가 딸이라 그냥 부모입장에서 이성을 키워보고 싶긴한데
뭐~딸이라도 상관없네요...이쁘게 잘티워서 제 친구해야죠^^ -
곰돌곰돌
저랑 같은 고민하시네요.. 저두 아이를 생각하면 동생을 낳아주고 싶은데, 낳고 키우는거 다시 해야된다 생각하니 엄두가 나질 않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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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참
저두 같은 고민... 주위에선 두돌 지나면 가지라고 하는데... 두돌 지나니까 가끔 둘째 갖고 싶기도 하지만, 그 고생을 다시하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이래저래 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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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핀
저도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46개월 터울로 둘째 낳았답니다. 첫째는 아들, 둘째는 딸..그런데 둘 이상 낳으실 계획이시라면 엄마 나이 한살이라도 젊을 때가 좋아요. 나이 들어 애 낳으니 몸이 장난 아니게 부실해집니다. --;; 완죤 힘에 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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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30개월 터울이 좋은가요?? 저희딸 지금 15개월.... 저도 봄지나 여름 다가올즈음 생각했었는데 그럼 아주 좋은터울이 되겠군요~~ㅎㅎ 정원맘님 어찌해야 할지 고민되시면 그냥 가지세요~~~
애 낳은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하나도 안낳겠다던 친구들도...둘은 있어야 한다고 하대요..그래서 전 일찌감치 그냥 둘은 나아야지 했답니다..고민하다가 다들 낳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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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도 18개월이에요..^^
30개월터울이 가장 좋다고 하던데요.. 저는 첫째가 아들이라 둘째는 딸이였음 좋겠지만..
애들끼리는 동성이 좋다고해서 아들도 좋을듯하지만.. 내가 힘들꺼 같고..
돈은 없고..ㅋ 그래서 저도 고민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