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무슨 5월6~9일
완전 성수기때 칠순여행간다고 해서
잡았더니...

어제는 갑자기 날짜 변경 어쩌고해서
성질났었거든요..

항공편도 유가 올라서 총 6명...
120정도 들고...

렌트..30에...기름값따로...

숙소가 머리 아파 있었는데..

남동생한테 부탁해서 회사 콘도 좀 했는데..
발표가 2주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주말에 삼춘한테 친정엄마가 부탁했는데..
삼춘이 직급이 있어서 바로 오늘 되었네요..ㅋ

한마디로 어제 신청했는데..담날에 된거나 같네요..ㅋ

이래서...
여자들도 친정에 힘이 있고...
직장이던..뭐던 잘 살고...공직이던....힘이 있어야 한다고 하나봐요

결혼해서 정말 절실히 더 느끼네요

남자들이 대학 선후배 챙기고
시댁이 잘나서 큰소리치듯히..
여자들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그래서들
공부해서 출세할려고 하는게 맞나봐요

항공편이랑..렌트만 해놓고...

콘도도 첨에 남편회사에 했는데 탈락해서..비상이였거든요..
그런데..
시댁이 이 고생도 모르고..
완전 성수기때.
그것도 5월 신혼부부..가족...여행많을때 잡아서
며느리 힘들게 해놓고...

무슨 염치로 ...날짜 변경 어쩌고했는데
남편이 변경 않된다고 바로 말해서 전화 바로 끊데요...

성수기는 정말 알고 있어야겠어요...

명절...5월...여름휴가철....
새해 연말에...

남편도 신혼여행1월달에 몇년전에 갔을때 넘 쉽게 간것만 생각하고..
그때는 결혼식도 적고...거의 춥고 하니까 않가고...
비성수기고 하니까 그렇지 했더니

아무말도 못하데요..

무쟈게 숙소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잠도 못잤거든요...

시댁에 남편..시누..딱 남매인데..
시누가 이혼해서 아무일도 않하고 이혼한지 5년...
71세 ..올해 시부모한테 용돈받고..챙기기만하지..
한푼도 않내고 ...
말이 가족여행이라고 끼어서 가면서..
저희만 부담 백배였거든요...

그런데...숙소까지 그래서 머리 아팠는데
넘 좋네요..
오늘은 기분이...

새벽에 꿈에..
사촌남동생이 시상식처럼 턱시도 옷입고 상 받는 꿈 꿨는데
제가 좋을려고 그런꿈 꾸웠나봐요..ㅋ

정말 상 받은 기분...ㅋ

시댁에랑 남편한테 어깨 힘주고 ..ㅎ
기분이 좋네요...ㅋ

이제 5월달에 비행기타고...제주도가서 차로 여행하면 땡..ㅋㅋ

남편한테 문자 넣었더니..바로 전화와서..잘됐네 그 한마디...
본인도 염치 없고해서...

기분좋게 이제 할인쿠폰도 알아보고...
맘이 넘 편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