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가...이제 70일정도 되었네요.
이제막 옹알이하고 눈맞추고 뒤집기시도 하구요...
점점 깨있는시간이 늘어나고 있네요.
전 큰애도 집에서 같이 보고있기때문에...둘째랑 사실상 늘 같이 놀아주진 못하죠...
그래도 나름 둘째와 저만의 즐거운 시간이 있는데요...바로 나란히 누워 책보기 입니다..^^

첫애땐 몰라서 못해줬던 것이기에...
여기계신 오키님들께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되었네요.
생각보다 많은 오키님들이...
아직 어린데 벌써 책을 읽어줘요?라고 생각 하고 계신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책읽기는 제생각엔......
지금이 젤 좋은것 같아요...
아직은 누워있기만 하니깐...
좋은그림..좋은얘기..들려주기 넘넘 좋을때잖아요.
사실,조금만 더크면 앉고,기고,물고,빨고,찢고,지뜻대로하고,넘겨버리고....
읽어주기 힘들어지더라구요.

전 큰애보는 책들을 이용한답니다.
큰애도 아직 23개월 밖에 안됬기때문에 책들이 쉽거든요...
그림이 따뜻하고 예쁘구요...복잡하지 않은 그림책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나란히 누워서 책을 넘겨가며 대화를 해요.
글을 읽어주는건 아니구요...의성어,의태어등은 적절히 활용하면서 그림을 보여줘요.
신기한게..아무것도 모를것 같던 아기가...
반응을 하는거에요...옹알옹알 거리기도 하고...깔깔 웃기도하고...

첫애때 느껴보지 못한 즐거운 책읽기 시간에 요즘 너무 신나있어요..
진작에 첫애때도 이렇게 해줄껄...
그땐 아무것도 몰라서 먹이고,재우고,씻기기 바빴죠...ㅋㅋㅋ

참고로 제가 지금 우리 둘째와 주로 보는책은 푸름이까꿍이란 책인데,가격도 저렴하고 그림도 복잡하지않아 좋은것 같더라구요.
갠적으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기잘땐 좋은 육아서들도 많이 읽어보셔요..
정말...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엄마의 독서학교란 책과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푸름이 엄마의 육아메세지라는 책을 추천해요~
책에 관심이 많은 엄마라면 꼭 읽어보시면 도움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