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씸히 싸우고..티비 전선 뽑고..1시간이요 ㅎㅎㅎ 신랑하고 이문제로 갈등이좀많았어요.. 집에오면 핸드폰..티비.. 자자...ㅡㅡ 이셋중에 하나라.. 대판싸우고.. 힘들어서 못해먹겠다...해서.. 좀 변했어요 ㅎ

그래도 싸워서 한시간이나 얻어내셨네요~~하루
한시간이면 저한텐 어마어마한 시간인데요~~대판싸워도 성인군자 같은 사람이라 저혼자 열내고 그걸로 끝ㅜㅜ 소귀에 경 읽기ㅜㅜ

저희랑똑같네요

저희신랑은 야간일을해서
아침부터 저녁7시까지는 계속
놀아줘요
책도읽어주고 외출도같이하고 낮잠도 같이자고 기저귀도 아빠담당이예요
일하고와서 피곤할텐데 아이한테 최선을다하는.모습이 넘 고마워요

기저귀까지요..?첫짼 손도 못데고 둘째땐 쉬한
기저귀 한두번갈고 셋짼 그나마 쉬한건 갈수있지만
응가는 꼭 절 찾기 일쑤고~애들목욕도 셋째 낳고
그나마좀 도와주네요 다른건 안해줘도 되니깐
얘들하고 놀아주는법좀 배워왔음 좋겠어요

저희신랑두. 집에 있을땐 거의 애들위주로 놀아줘요.
그런데 바빠서 매일야근하구 주말출근하니..
애들이 아빠를 많이 그리워하네요..

남자들 성향에 따라 다른것같애요.

그죠~~성향문제가 젤크지만 어찌됐건
얘들하고 보내고 얘기하는 시간이 많단 거네요
어딜가자해서 가면 가주는걸로 땡 !
가서 같이 놀아주고 뭔가 해줘야하는데ㅜㅜ
제가 다 해주고

저희신랑두 집에 있을땐 최대한 애기랑 놀라하고 주말엔 친구약속도 거의 안잡고 아기랑 놀고 어디될꼬갈라고 노력하네요 (애없을땐 친구 많이 만났지만 ㅋㅋ) 애기랑 놀아줄땐 최대한 몸으로 놀아주라했네요 전 좀힘에 부쳐서 처음엔 잘모르니 남편분께 잘말씀해 보세요

얘들좀 보라하면 뻑하면 근처에 있는 시댁으로
애들 데리고 간다하고 ! 잘 얘기해도 그때뿐
시댁가서 얘들 풀어놓고 쇼파앉아 폰 하고 누워 폰 하고~안할땐 판타지소설책만 붙잡고있고 속터지겠어요~제가볼땐 그런데 신랑은 자기가 뭘 엄청 했는줄 알아요

신랑이 오후 출근이라 전 느즈막히 일어나고 신랑이 아침먹이고 놀아주네요. 날 좋으면 밖에 나가 산책도 하고.. 똥기저귀는 물론 주말엔 무조건 목욕은 신랑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