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굿~~굿~~굿~~베리굿~~
경비는 노굿~~~ ㅎㅎ

텐트들고 갔던 여행이라
숙박비는 저렴했지만
렌트비용이 완전자차까지해서(늘 그렇듯 별탈없이 반납할땐 돈아까운 기분이 ㅎㅎ)
왕복항공료보다 더들었어요 ㅠㅠ

입장료있는 관광지는 안다녔는데도
워낙에 황금연휴라(것도 대표님의 넓으신 아량이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죵)
잘못들어간 시골길에서도 지나가는 렌트카를 볼정도
아, 그분도 잘못들어서신 걸까용 ㅋㅋ

제주도를 빙 둘러싸고있는 1132번 도로를 타면 다 바다가 보이는줄 알았건만
해안도로는 중간중간 잠깐씩 빠녀나왔다 다시 들어가고...
젤 유명한 하귀~애월간 해안도로도 좋았지만
산방산을 지나 용머리해안으로 송악산쪽으로 그 길도 참좋았어요
뜻하지않게 인생은 아름다워의 불란지펜션도 보구 ㅎㅎ

그쪽으로 하루코스를 잡아도 좋을듯해요

아침 느긋이 챙겨먹고 모슬포항에서배타고 마라도 들어가
대한민국 최남단 짜장면집에서 짜장면으로 점심먹고 나와
사계해안도로 타고 달려서 송악산쪽에 오시면 불란지펜션도 보시구
다시 해안도로를 타고 넘어오시다보면 해안도로 끝쪽에
여행책자의 설명처럼 밥주발 엎어놓은것같은 산방산이
떡하니 버티고 있고 ㅎㅎ 그길지나 산방산탄산온천에 들러
만천원주고 온천도 하고(수영복대여 2천원, 노상온천은 3천원추가)
적당히 놀다 해지면 근처 정낭갈비에서 양푸짐한 갈비도 먹고 ㅎㅎ

여튼 홀로떠나는 여행은 자유,휴식,여유인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