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초보.. 여러분의 레시피 보고 어제 처음 카스테라 만들어봤습니다.
흰자 거품내고 반죽하고 할땐 진짜 환상이었습니다. 아주 잘 부푸러서요 완전 좋았어요
틀에 담아서 오븐 구워서 꺼내보니... 개떡이 됐습니다. --;
아니 개떡은 좀 오바고요 처음 담아둔 양보다 더 줄어들었어요 저는 더 부풀어 오늘줄 알고 80% 정도만 담았거든요 근데 더 높이가 줄고요 꺼내서 유산지에서 빵떼내는데에도 안떨어지는거예요 진짜 유산지에 붙어버린 빵이 너무 아까웠어요
유산지를 엄마가 아주아주 오래전에 사서 보관하고있던거라 그냥 썼는데 오래된 유산지는 이렇게 빵이 붙어 버리나요?
그리고... 설탕을 흰자 거품낼때 그냥 넣었어요 녹이지 안았네요 날이 더워서 ... 글세 빵 맨 윗 표면 먹는데 거슬 거슬하더라고요 모래 씹히는거 같이 설탕이 이리도 안녹는건가요?
도와주세요~
댓글 3
2022-03-28 03:33:09
부피가 줄었다면 아마도 반죽을 섰으실때 넘 많이 저으신것 같아요 흰자 머랭은 설탕이 덜 녹구요. 그리고 유산지 떼어내실때 유산지에 물 스프레이를 하시고 떼어내심 잘 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