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월요일에 대만을 가기로했는데..
지인분들이 아이들 방학했다고 아이들데리고 가야겠다고
수요일로 날짜를 변경했답니돠..
그런데..
문제는 첫째랑 둘째아이까지 비행기표를 예매했답니다ㅠ
셋째는 제 껌딱지라서 또 비행기 타기 넘 어리고 또 여권도없고
큰애방학도 했고 머리도 식힐겸 데리고간다네요.
워낙 신랑이 애들데리고..
이곳저곤 놀러도 다니고 자고 오고했지만..
이번엔 정도가 지나치고 ..
말도 안통하는 나라가서 애들이 힘들지않을지..
이만저만 생각해보니..
잠도못자고 이리저리 걱정만하면서 짐도 못 챙기고..
데려갔다가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아프거나 혹 안좋은일이 생기면 어케하죠?? ㅠㅠ
미쳐버리겠네요 ㅠㅠ
큰애는 잘할꺼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걱정되고..
둩째는 이리저리 튀는성격이라서 ㅠㅠ
이걸 보내야될지 말아야될지 ㅠㅠ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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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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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마루
첫째 혼자 보내심이 어떠신가요? 타국에서 아빠 혼자 둘을 케어하는게 쉽진 않을듯 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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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사탕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둘째가 아빠 껌딱지라서요 ㅠㅠ
휴 ㅠㅠ -
해뜰참
보내시기로 한거 믿어보세요~^^ 생각외로 아이들이 낯선환경에서 말도 더 잘듣고 조심성도 더생기고 하더라구요~ 저도 세부가서 아이들만 친정오빠네 보모하고 기사한테 맡겨 외출시켰는데 쇼핑몰 호텔놀이터등 잘 다녀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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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레드
잘적응하다면 애들에게 의미도 있고..
첫 아빠랑 해외나들이니 좋은것같기도하고..
이만저만 생각이 ㅎㅎ 잘지내고 잘놀다올수있겧죠?! -
갈매빛
오히려 전 좋게 보이는데 아빠랑만의 추억도 만들어 지는거잖아용 ㅎㅎ 남자애들이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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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첫애는 딸이고 둘째는 아들인데..
둘다 아빠를 너무좋아하고 첫애가 이제 2학년 올라가고
두 남동생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같아서..
아빠랑 좋은추억만들고 오라고했습니다 ㅎ -
소율
저도 지금 컸을때 아빠랑 여행간거 어렴풋이 기억나고 또 가고 싶다 생각해요 ㅎ 애기들 아빠가 자상하시네요 ㅠㅡㅠ 울 신랑도 배우라고 해야겠어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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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몬
전혀.. 애들에게만 쫌 자상해요..ㅎ
저번에 대만갈땐 싫다고하더니만..
급 갑작스럽게 데리고 간다고하네요 ㅎㅎ -
남
대만은 치안도 좋고 깨끗한 나라니 보내셔도 될 것 같아요~^^
대만은 관광무비자국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