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신랑이랑 비슷하다는 ㅋㅋ 그래서, 해외출장중이어도 전혀 지장 없다는 ㅎㅎ~~
20개월 공주랑 40개월 장난꾸러기 키우고 있어요.. 작은 것은 공주라 책을 잘 가져오더라구요.
큰 놈은 올 초반까지 책을 그다지 가까이하지는 않았어요 작년까지도 보드북을 물어뜯어서리^^
제가 책 사기를 미뤘답니다. 올해 36개월 즈음에 자연관찰을 들여 주었답니다. 왕대박입니다.
관심있어하는 것 같아서 그것부터 들였어요..창작은 이번이 처음이구요~~이전엔 20권짜리 책

자연관찰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라서인지 스스로 꺼내오구요, 가져오면 정말 열심히 읽어 줍니다.
다른 이야기책들은 서평책이나 서점서 한 두권씩 사서 접해주었는데, 반응이 그다지 좋은 편을 아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전에 보여주던 책을 살짝 들이대었더니 잘 봐 주더라구요^^ 조급하게 말고 천천히 하심
아이가 호감을 가지는 때가 있나봐요. 물론, 수시로 들이대어 확인하여 주고, 접해 줄 필요는 있다고 보네요. 강제로 앉히는 것은 전 좋아하지 않네요. 저도

에휴..조금 안심이 되네여..
전도 자연관찰책을 사줄까봐여^^
곤충이나 동물그림책에 관심보이니..^^

아르미님 자연관찰책 어떤게 괜찮나여?

울 채은이두 텔레비젼 신랑땜에 엄청 좋아라합니다....
집에 있음 거의 켜놓구사니...
근데 저랑 있을땐 리모켠 숨겨놓구 동요틀어주기시작했더니 노래틀어달라고 쫓아다니더라구요... 몇번 안된다하면 알아들을꺼예요....

저도 솔직히 아이 지금 5살인데 여채 책 안읽어줬었어요 직장다니기도 했구 그동안 할머니가 키워주셨구여 . 지금 이제부터라도 시작해보려구요 많이는 아니드라두요 그래서 모르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 같이 시작해여 !!

다른엄마들이 하루평균 책 2~30권씩 읽어준단소리들으면..죄짓는기분이거든여

27개월여 저는 티비오전에만 만화 보여주고 코드빼고 리모콘 아빠가 가져갔다고...고장이라고 하고요...음악테이프틀다가...책읽어달라고하면 음악끄고 한개씩만 해줘요...요즘 고민이네요...티비를 안방으로 보낼까 생각중인데...애아빠가 반대도 하고 안방에 티비짹이 침대 머리판에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