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500에 월세 주고 원룸을 얻으려는데요. 그냥 처음 본 집이 맘에 들어 계약하려합니다.제가 원래 성격이 꼼꼼해 부동산을 통하지 않은 직거래다보니 몇 가지 마음에 걸립니다.이렇게까지 해서 들어갈 필요가 있나? 아니면 제가 예민한건지 --;1. 원래 있던 분이 계약 한달 만에 방을 빼는 거랍니다. 주인과 통화하니 이분은 1년 계약 했는데무조건 2년 계약한답니다. 제가 알기로는 임대차보호법에 의하면 어차피 제가 1년 계약해도 제 권리를 2년까지 주장해 살 수 있는데 제 입장에서 2년 계약은 손해 아닌가요? 2년을 꽉채워 살것 같지 않고. 무엇보다 도중에 제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 그냥 제가 계속 월세를 내야하는건가요?(그 주변에 방이 좀 많은 편이라... 세입자를 빨리 구할 자신이 없습니다) 정 안되면 부동산에 몇 십만원 수수료 주고라도 손 뗄 수 있는건가요?월세 원룸을 왜 2년 계약해야하는지. 제 입장에서는 수긍이 안 갑니다.그 주인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임대차 보호법을 자신의 입장에서 해석하고 2년 이라고 우기는 것 같습니다.중간에 세입자 못구하면 어떻게 되는 건지 알려주세요.2. 실소유자는 여자분이랍니다. 그런데 지금 그 부부가 외국에 가있답니다. 실제로 제가 직접 만나 거래를 할 사람은그분의 먼 친척동생으로 여기를 관리해준답니다. 뭐 그것까지야 인감증명서확인하고 위임장 확인하면(이런 확인은 잘합니다..) 오케이인데, 제가 통화한분은 실소유자의 남편입니다. 즉, 주인과는 통화를 못한 거죠.뭐, 서류만 완벽하면 상관없나요? 등기부등본 뗘보니까 깔끔합니다. 전입신고가능하답니다. 직거래로 알게되었지만 공인중개사 통해서 거래하는 것도 가능할까요? 들어가고는 싶은데 주인이 옵션은 자기가 골치아파서 못 넣겠다.무조건 2년 계약해라. 중간에 나가려면 세입자 구해서 나가면 될 것 아니냐.뭐. 너무 일방통행이라 제가 불리한 조건이면 굳이 들어갈 생각이 없네요.에잇,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꼼꼼한 성격도 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