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남자 아이구요. 배변 훈련을6월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키고 있어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날씨가 더워져서 벗겨놓고만 있거든요.그런데 아이가 배변에 대해서 엄청 거부감을 갖고 있어요. 화장실 가자고 해도 싫어하고, 아빠가 보여줘도 싫어하고... 그리고 벗겨놓는 걸 부끄러워 해요. 혼자 쉬 하고 응가를 하고나면 어쩔 줄 몰라 하구요. 혼내거나 다그치지 않았는데 그러네요.급기야 이 달 들어선 쉬야건, 응가건 꾹 참아버리더라구요.자기가 정 급하면 기저귀를 들고 와서 채워주라고 난리에요.말이 늦어서 아직 말을 못 하는데, 그래서 보고 있기 더 답답하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좀 더 시간을 두고 시켜야 하는건지... 아니면 그대로 벗겨두고 보아야 하는건지 걱정이에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1월에 둘째 동생이 태어날 예정이라서 그 전에는 어느정도 익혀야 할거 같은데, 아마 동생 태어나면 퇴행 현상이 일어날 것 같기도 하구요.아이 키우는게 참 쉬운게 없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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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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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사탕
21개월이면 너무 일러요... 무조건 벗겨놓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가 맘의 준비가 된 다음 시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거 같아요.. 거기다 곧 동생이 태어난다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텐데요...
동생 태어나기 전에 기저귀 떼더라도 아마 둘째 낳으면 똑같아 질텐데요.. 잘 하던 아이들도 동생보면 다시 기저귀 찬답니다. 맘의 여유를 가지시고 기다려주세요... -
보담
맞아요.. 울 아덜 26개월인데.. 시엄마가 올 봄부터 기저귀 벗겨놓고 쉬~ 쉬~ 하며 컵이며, 우유팩이며, 좌변기며.. 배변 훈련용 책이며 동영상이며 보여주고.. 계속 훈련시킨다고 했는데.. 결국 응가에 대한 수치심만 더 키웠어요. 응가 했으면서 안 했다고 숨기고.. 겨우겨우 씻겨줄려고 기저귀 벗기면 떵~ 떵냄새~ 아우~ 그러면서 심하면 울기까지 해요. 그래서 아덜이 알아서 가리기 시작할 때를 기다리며.. 그냥 두기로 했어요.. 어린이집 다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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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저희 아가는 첫애가 쉬하는거 보고 따라하더라구요...
그래도 좀 천천히 할려구요.....형아처럼 쉬아해볼까? 하고 흉내만 내더라도 변기에 앉혀보기도 하고
남아라 고추에 병을 대보기도 하고 놀이처럼 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26개월 되어서 시작했어요.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한건데도 1달정도 시행착오 겪었어요.
30개월 되어 시작하는 오키님들도 봤어요. 이 경우 하루이틀만에 바로 뗀다더라고요.
아이들이 응가보는 것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는 시기예요.
이때 잘못 훈련시키면 (너무 강압적?) 아이가 고집세고 결벽증보이는 성격으로 변할 수 있다고 책에서 봤어요.
좀 더 기다렸다 하심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