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이 까꿍 보다가 열광적으로 보는 시기가 끝났는지 책 근처에 가지도 않아서

순간 불안하 마음이 들었어요

수준을 올려주는 시기이것 같아서 22개월에 일곱색깔무지개 지럴서어제 도착했는데

책 상자를 보자마자 난리 났습니다

책을 열어서 혹시 파본있을까봐 검사하고 있는 제 옆에서 들쳐보고

자동차 그림에 한참을 보고

다시 책장정리를 하고 책을 하나씩 꺼내서 읽어주는데

저도 재미있고 우리아들도 내용을 이해하는지

깜깜해서 불을 켜는 장면에는 집안에 현광등을 다 켜놓네요

이렇게 좋아하는걸 ......

아이의 상태를 늘 파악하고 세심하게 관찰해야 겠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드네요

책 살때 고민스럽고 경제적인것 생각들긴해도

우리 아들 엄청 좋아라 하면 다른 책 또 뭐 사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게 엄마 마음인것같네요

암튼 일곱색깔 무지개는 국내 작가들이 구성한 것이여서 정감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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