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몇년전에 혼자 제주도여행했어요
혼자간다그럼 친구도 없냐고 하는사람들이 있을까바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조차 숨기고 갔드랬죠 ㅋ
제주도가 너무 가고싶었거든요...^^
오후가 훌쩍지난어느날,무작정 공항가서 티켓팅하구
도착해서 이마트가서 몇일 먹을 음식들 장보고,
미리 예약해두었던 펜션 (블루베이...너무 예뻤어요 ^^)에
짐을 풀고, 무작정 나갔죠...
근데 바람도 너무 불구, (그때가 10월말이었기때문에;)
펜션이 제주시쪽에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있었기때문에
너무 뻘쭘한거에요;;;ㅠ 그래서 바로 펜션으로 들어와버렸죠...
들어오니 저녁먹을시간ㅋㅋ 대충 끼니때우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룸에 컴퓨터가 없어서 펜션관리자한테
투어버스같은것이 있냐고 물었던거같아요
좀 이상하게 쳐다보시긴했지만;; 아무렇지않은척하며
몇개의여행사명함만 받아들고 왔어요
트롤리버스라고 여러단체손님들을 버스로 투어시켜주는...
그담날... 일찍부터 공항으로 다시가서;;(택시비 많이 깨짐 ㅋ)
버스에 탔더니 혼자온사람은 저밖에 없는거에요 ;
또 아무렇지않은척..(실은 너무 챙피하기도하고, 뻘쭘했죠;;)
동편코스를 하루종일 관광했어요..아무래도 혼자다보니
사진도 경치위주로 찍게되고, 체험하는거나,먹는거는 피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돼요~ 당당해질필요가 있었는데말이죠
그담날 오후에나 일어나서 대충 짐을 꾸리고, 체크아웃을 햇어요
공항에 도착햇는데, 맘이 허했어요...2박3일을 즐겁게 보내지못한거같아서
별루 한것도 없는데, 대략 50만원정도 썼거든요;;(더썼나?)
하지만..이것도 추억이다 생각하고 뱅기타고 대구로 고고싱했드랬죠...
너무 일찍 대구에 도착해서.. 너무 심심햇던 기억이 나네요....
글쓰는동안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혹시 제주도 혼자 여행가시는분들~~
너무 뻘쭘해하지마세요~~ 당당하게 즐기자구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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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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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첫 해외여행도 혼자해서 그런지 이제 제주쯤이야 합니다..ㅎㅎ 지난 10월에도 혼자 3박4일 갔다왔구요..
근데 겟하우스에 묵으니깐 혼자가도 혼자가 아니더라는 ㅋ
동료랑 갔던 작년 보다 더 많은얘기를 한것 같아요~~~ -
볼1매그녀
뻘쭘하긴해요 ㅜㅋ 저는 혼자 청승맞게 크리스마스를 제주도에서 보낼꺼거든요 ㅋㅋ
친구가 안뻘쭘하겠냐는데 ...ㅜ 걱정이네요 ㅋㅋ -
새꽃
처음엔...여기저기 가고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정말 급하게...휘리릭...다 보고 다녔는데요...
이젠...하루에 한 두곳만..정해서 다니고 있어요....
여행의 테마도 나름 정해서...
올 여름이나..가을에는...섬속의 섬...을 둘러봤었죠...*^^*
혼자 하는 여행이라고해서..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구요..
그냥..편안한 마음으로...잘 다니시면 될듯 해요~~
다른것보단..준비를 덜 하면 머니가 좀 더 들더라구요...ㅋㅋ
그것만 좀 고려 -
빈길
맞아요 당당해질 필요가 있죠...하지만 막상 닥치면 작아지는 나를 발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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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녀
혼자 가는 여행이라도 만남을 고려한 일정표짜는 것도 요령이더라구요
이붕이님 말씀대로 새로운 만남이 이야깃거리가 없을 듯하지만
서로를 알아가기위한 대화가 나를 새로이 돌아볼수도 있는 좋은 기회일것 같네요
그런의미에서 여행이란 참 좋은 듯... -
루나
혼자서 하는 여행이 진정한 여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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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큰
뻘줌한데요.ㅋㅋㅋ 저도 혼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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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공감
멋지네요~용기가 없어 못가는 저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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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야
아아 지금 제주도에서 혼자여행중인데 뻘쭘해하면서 지냈던 1人입니다... 어찌나 찔리는지ㅜㅜ
남은동안 당당하게! 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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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음 혼자 여행한 곳이 제주도는 아니어서요...제주도 갈 때는 그러지 않았지만..
처음 혼자여행을 갔을 땐...정말 아무생각없이...뻘쭘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민박집 주인아주머니랑..아저씨께서 엄청 챙겨줘서...정말 재밌게 잘 다니긴 했지만요...ㅋ
사람마다 여행하는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요...
제 경우에는..그래도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정보는 좀 조사해서...
전...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하기 때문에...
차시간은 갈 때 올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