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질문이긴 한데요,
예랑이 군무원인데 이번에 신축하는 관사가 민영건축이라 그냥 좋은 새 아파트라서, 경쟁률이 엄청 높아요
저희 결혼 두달 조금 안남았는데,
다 될거 같던 관사에 태클이 걸렸어요
결혼을 아직 안했으니까 부모님 부양으로 신청했는데,
그때 신청한거 다 무효되고 다시 신청 받는데요. 하도 경쟁률도 많고 말들도 많아서..
관계자 말이, 혼인신고 하고 신청해놔야 확률이 높아진다고.. 10월,11월 결혼예정자들 벌써 다 혼인신고해서 신청해놨다고..
예랑이 저보다 나이도 좀 많고 가진것도 많지 않아서 아버지가 엄청 반대하셨었는데..
집은 어떻게 할꺼냐고 물으실 때 신축하는 관사 다 된다고 말했거든요.
그때는 진짜 무리없이 될거 같았구요.
저희 부모님은 6월 중순에 이 관사 입주하는줄 아세요;;
지금 혼인신고한다고 100%도 아니고 확률 반반이에요
아버지한테 관사땜에 혼인신고 한다고 해놓고 떨어지면..
뒷감당이 되련지...?
예랑도 선뜻 저보고 어떻게 하라고 못하네요.
전 사실 먼저하고 싶지는 않은게 솔직한 심정이에요.
뭔가 순서가 뒤죽박죽 된거같고..
결혼하고 신행다녀와서 여유있게 하고싶은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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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0: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