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제공해주는 기숙사 생활을 오래하다보니30대가 훌쩍 넘어서 처음으로 집을 구해보네요.집은 여러군데 알아봤고 고민에 고민 끝에 가장 좋아보이는 원룸에약간 무리를 해가면서 들어왔습니다. 관리비도 4만원(다른 원룸은 3만원인데... ) -ㅂ-;;;그런데 계약서에 계약을 하고 계약금 10%를 치뤘음에도 홀가분하지 않고 뭔가 께름직한 사항이 두개가 있는데요.1. 벽지나 전구 같은 건 알아서 수리해서 쓰랍니다. - 처음에 입주할때 벽지에 이상이 있다던가 전구가 이상하면 수리해주시나요? 라고 물었더니 이렇게 이야기하네요.2. 검침을 하러 제가 집에 없을때 집에 들린답니다. - 귀중품을 집에 두지 말라네요. 이 동네는 원래 그런가하고 신경 안썼는데 근처에 사는 친구가 집주인이 왜 들어오냐면서 열쇠를 번호키로 바꾸라고 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모르겠습니다.몇주간 피터펜을 드나들면서 모니터링을 하다 만이틀을 돌아다니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선택을 했는데, 홀가분하다기보다 찜찜함이 앞서는 이 기분... -ㅂ-;;;;;;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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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22: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