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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핸들 평원은 북쪽으로는 오클라호마를 접하고 있고, 남쪽으로는 샌 안젤로(San Angelo)를, 서쪽으로는 뉴 멕시코를 접하고 있으며, 동쪽 끝자락에는 위치타 폭포(Wichita Falls)와 브라운우드(Brownwood)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북쪽에 위치한 애머릴로(Amarillo)는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국도 66번을 따라 미국의 정취를 하나하나 담아 보세요. 남쪽에는 텍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인 팔로 듀로 캐년 주립공원(Palo Duro Canyon State Park)이 캐년(Canyon)에 위치해 있습니다. 텍사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주립 공원 중 하나인 이 공원에는 웅장한 경관이 18,000에이커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특히 300미터 높이의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는 절대 놓쳐서는 안될 장관 중의 장관이죠.


남쪽으로 가면 볼거리가 많은 러벅(Lubbok)이 있습니다. 이 곳은 러벅 출신의 락앤롤 선구자인 버디 홀리(Buddy Holly)를 기념하는 버디 홀리 센터(Buddy Holly Center)를 비롯하여, 서부 개척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아메리칸 윈드 파워 박물관(American Wind Power Museum)이 있습니다. 와인 애호가라면 와인 양조장에서 텍사스 최고의 빈티지 와인을 시음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동남쪽으로 가면 애빌린(Abilene)이라는 도시가 나오는데, 이 곳은 반드시 들러 보아야 할 명소 중의 명소입니다. 텍사스에서 가장 큰 규모인 5개의 동물원 중 하나인 애빌린 동물원(Abilene Zoo)이 이곳에 있고, 아름다운 페칸 나무숲이 621에이커에 걸쳐 있는 애빌린 주립공원(Abilene State Park)도 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 때 이 곳은 코만치 인디언(북아메리카의 대평원 남부에서 활동한 유토 아스테크 어족계의 아메리칸 인디언 종족)들이 즐겨 찾던 야영지였습니다. 포트 팬텀 힐(Fort Phantom Hill)에서는 텍사스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으며, 프론티어 텍사스!(Frontier Texa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개척자들이 텍사스 평원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애빌린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버팔로 갭(Buffalo Gap)에는 1880년대 말에서 1920년대 초까지 텍사스 변방 지역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는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팬핸들 지역에는 규모가 작은 도시들이 많습니다. 에덴(Eden), 스탬포드(Stamford), 투스콜라(Tuscola), 올버니(Albany), 크로스 플레인즈(Cross Plains), 스위트워터(Sweetwater), 포스트(Post), 헤일 센터(Hale Center), 플레인뷰(Plainview) 등의 도시들은 상상력을 펼칠 수 있고, 영혼을 살 찌울 수 있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험 가득한 도시들입니다.


출처 : 텍사스관광청  www.travelt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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