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개월이상 고민하다 C200 으로 결정하고 face lift 되자마자 6월에 새차 받고 얼마나 기뻤던지요..
12년 타던 차를 바꾼터라 애지중지 정들이며 타고 있었는데,,,,
8월 1일 타이어점검 사인이 들어와 검사했는데 타이어 옆쪽이 찢어져 교체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어디서 그랬는지 알수없지만 운전자 잘못이거나 재수없는 도로사정으로 생각되어 교체하려고 딜러 방문했는데
워낙 신차에 새타이어 모델이라 국내에서 구입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Contisportscontact5 225/45/R17 이 new c200 에 끼워져있는 타이어 모델입니다.

센터에 갔더니 신모델 수급이 어려우니 우선 국산 타이어를 사서 끼우라는둥,
Contac3를 두개사서 끼우라는둥,, 하더군요.

당연히 손상된 한개만 바꾸면 되는데, 뭐가 그리 복잡한건지...

지금은 어느덧 한달이 되었고 저는 새차를 딜러에 세워두고 얼마전부터 대차받아 다니고 있습니다.
내일이요...다음주요..하던것이 한달동안 해결되지 않고있고 이제는 슬슬 화가나려합니다.

차를 팔기위해서만 급급하고 안전에 직결되는 부품 수급에 대한 대책없이 출시만 하다니...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벤츠에 대해 점점 실망중입니다.

독일에서 차량출고시 타이어 하나 더 실어보냈거나, dhl 배송등의 방법으로 시도했다면 벌써 해결되었을 문제입니다.
성의만 있다면 출고대기차량에서 먼저 빼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차일피일 결정을 미루고만 있는 딜러나 벤츠코리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성의있는 영업사원을 봐서 참고 있었으나 사태가 심각해지고 대차를 탈때마다 화가나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고수님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듣고자 올리게 되었습니되었습니다.

정말 심사숙고하여 고르고 골라 이뻐하며 타고있어야하는데 지금은 온정이 다 떨어져 환불의 의지만 불타오르네요..

이만원짜리 셔츠를 하나 사도 단추가 떨어지면 달아주고, 바느질이 부실해서 터지면 새것으로 교환해주는데,
돈주고 사겠다는 타이어는 벤츠가 관리하는 부분이 아니고 타이어회사가 수입, 판매한다고 책임회피성 발언이나하고..
그럼 타이어 빼고 따로 팔지 왜 타이어 껴서 파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렇게까지 지연되니 무상으로 교체해주는것에대해 알아봐 준다며 또 시간이 가고 있습니다.
동일타이어는 곧 들어올 예정에 없고 시간은 가고... 스트레스지수는 올라가고...

누군가 현명한 조언으로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