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시간 전에 일어난 일인데 아직도 손이 부들부들떨리네요,
이런 경우 나 비슷한 일을 겪으신분 있으시면 꼭 도와주세요,..
여자친구와 식사 후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배가 아파 번화가 안쪽에다 차를 세워놓고 볼일 보고 왔습니다.
다시 집으로 출발하는 길이였는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예요,

앞에 술취한 사람이 있어 앞에서 정차 후 옆으로 피해 갔죠,
그리곤 앞쪽에 차가 비상등을 켜놓고 있어 기다리는데 그 술취한사람이 뛰어와서 문을 두드리더라구요,
방금 저 쳤죠? 치고갔지?내려 이러는거예요
뭔소리예요 뭘쳤다고요? 눈안달렸어요?했는데 갑자기 안쪽 문 잠금장치를 열려고 힘으로 잡아떼고,
제 손을 뒤로꺾으면서 내리라더군요, 빡쳐서 알겠다고 내릴테니까 놓으라고 하고 내렸습니다.
내려서 보니 언제 손을 꺾었냐는듯 뒤돌아 가더군요,
뛰어가면서 일루와바 했는데 저보더니 히죽히죽 거리면서 도망가더라구요,
하 분이 안풀려 한바퀴 돌고 없으면 똥밟았다하고 가는데 마침 길가에 걸어가는걸 포착
그대로 차 세워두고 뛰어갔습니다. 뒤에서 절봤는지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하더군요,
전속력으로 달려가 바로앞까지 갔는데 자기가 넘어져서 잡으려하니 치려고하더군요,
강제로 눕힌 상태에서 경찰 불르고있으니까 한번만 봐달라고 살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왜 팔을 꺾었냐고 물어보니 치인줄 알아서 그랬다고 오늘 실연당했다고 남자로써 쿨하게 넘어가자고 하길래 필요없다했습니다.
제 손에 피부 다 벗겨져서 피가 철철 났었거든요,
인근 파출소 경찰분이 오셔셔 상황설명 해주니 갑자기 대뜸 자기가친구랑 가고있는데제차에 치여서 쓰러지고 도망가는 저를잡았는데 갑자기 내 넉살을 잡고 넘어트리고 때렸다고거짓말 을 하네요,하.....나....
자기가 넘어져서 까진 부위를 보여주면서 엄청 맞았다고 무슨 개소리를 하는지..
경찰분이 서로 의견이 틀리니 경찰서 교통사고과에 가서 사고처리 신청하라고 해서 가려고하는데
갑자기 저에게 조용히 넘어가면 안되겠냐고 자기 결혼했다고 아이도 있다고 거짓말을 또 하더군요,
제 핸드폰 액정도 나가고, 손도 다친거 어떻게 할꺼냐고 했더니 아무말없더군요,
경찰분이 갑자기 오셔셔 확실히 차에 치였냐고 CCTV 블랙박스 다있으니까 거짓말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고 했더니
갑자기 인정하더군요 안박았다고 잘못했다고 ,
저는 더 화가 나서 고소하겠다고 하고 경찰서 와서 진술하는데
갑자기 자신이 차가 날쳐서 넘어지고 다까지고 날때리기까지했다 라고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돈있는것들이 그러잖아요, 돈만주면 되는줄안다고 하.......개빡쳤습니다.
블박 확인해보니 제가 피해서 가는부분 이후로만 찍혀서 나오더라구요 그 이후 후방도 있어 후방으로 뛰어오는거 확인하고,
이정도로는 부족하다며, 몇일 조사해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다시 저에게 와서 한번만 봐달라고하고 싫다고하면 또 나 박고 도망갔다고 이거 가중처벌되냐고 ,
알고보니 폭행 전과범도 있고 한두번 경찰서에 온게 아니였습니다.
우선 진술서 쓰고 사진찍고 블박 자료 넘겨주고 귀가 조치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치료보상이나 그런부분은 폭행고소로 신고하라고하는데,
뭐이런 뭣같은일이 일어나서 ........
이후에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실분 계신가요??부탁좀 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