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CU 리셋후에 이런저런 이상증상이 나타납니다.
혹시 동일한 증상이 발생해서 문제점을 해결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차량은 13년형 누우 LPI 프레입니다.
총주행거리 19,000km 입니다.

제가 일주일쯤 전에 전조등 램프를 교체하려고 배터리단자를 잠시 탈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에 차량운행시에 뭔가 예전같지가 않아서 관련글을 찾아보고 나서야 배터리단자 탈거시 리셋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오늘 사업소에서 엔진오일 및 필터류 모두 교체후에 리셋을 권하길래 유진상사에서 합성유 교체후에 영등포사업소에서 ECU 초기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초기화를 하고 나서 몇가지 이상 증상이 발생합니다.

1. 기어를 D에 놓고 정차시에 핸들을 좌우로 조금만 돌리면 핸들 및 시트까지 차량딘동이 발생합니다. 핸들을 좌우 끝까지 돌렸을 경우에 발생하는 진동은 원래 있었지만 좌우로 조금씩만 돌려도 진동이 크게 옵니다.

2. 핸들을 좌우 끝까지 돌린채로 주행을 하면 샤아악 하면서 뭔가 갈리는 소리가 납니다.

3. 첫시동에는 더 심하구요. 차량을 5시간 정도 운행을 한 후에 다시 재시동을 해봐도 시동시 굉음과 함께 rpm이 2000 가까이 올라가서 조금 늦게 떨어집니다. 보통 어느정도 운행을 하면 정차후에 재시동시 1000~1200정도까지 올라갔다가 빠르게 내려왔었습니다.

4. 스타트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면 3번에 1번 정도 세리머니가 시작되기도 전에 차량시동이 걸립니다. 혹시 엔진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런지 걱정입니다만 사업소측에서는 오히려 차량 상태가 좋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합니다.

5. 변속 타이밍이 많이 늦어져서 고rpm을 계속 쓰게 됩니다. 따라서 연비 하락이 야기됩니다.

사업소측에서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상태로 차를 계속 타야하냐고 물었더니 그렇다는 대답을 하더군요.

도대체 어떤것을 손 봐야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지, 또는 어느정도 주행거리가 누적이 되서 학습이 되면 주행습관에 따라서 다시 예전과 비슷한 차량 특성을 되찾을 수는 있는지 궁금합니다.

검색을 통해서 분명 위에 열거한 문제점을 하나 혹은 그이상 경험하신 분들이 계신걸로 압니다.
문제점이 해결 되신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