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하이브리드 오너 입니다.
K5와 K5 하이브리드 모두 와이퍼 소음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은 상태 입니다.오토큐에 가면 안되는데 바꿔준다며 바꿔주는 곳도 있고, 그냥 별문제 없다거나 유막제거제로 한번 닦아주고 보낸는 식으로 대처합니다.
실제 원인은 와이퍼인지 와이퍼암의 문제인지 확실치 않지만 모두 책임회피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특히 와이퍼와 와이퍼암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가 기아의 눈치를 보면서 이상현상을 은폐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 사업자인 오토큐에선 운전자들이 같은 문제로 방문을 하고 시비가 잦아지니까 해당 업체에 전화를 했겠죠. 해당 업체에선 와이퍼는 소모품이므로 보증수리로 교체처리 하지 말아 달라고 신신 당부를 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선 해당업체는 오토큐에 유막제거제와 교체용 와이퍼를 소량 보내 놓고는 일차로 유막제거제로 닦아주고 돌려보낼 것, 그리고 재방문시엔 와이퍼를 교체해줄 것 등으로 지침을 주었다는 군요.
차주가 강하게 항의를 하면 바로 교체해주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전 유막제거제 처리 받은 후 2번째 방문이라 열 받아서 좀 강하게 항의를 했더니 와이퍼암까지 교체해준답니다. 자재가 없어서 입고되면 방문하기로 하고 오긴 했습니다만......오토큐 입장에선 차주의 항의가 강하고 기아 본사 등을 통한 강한 반발이 있을 경우 해당 오토큐로 해결지시가 내려오므로 골머리 아픈 상황이더라구요. 오토큐 사장님 말이 직영센터에선 교체해주면서 오토큐엔 교체하지 말라고 한답니다. 저도 직영센터는 멀어서 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기아의 꼼수가 참 야속하기만 하다는 생각만 하고 있네요.
부품업체와 오토큐 모두 대기업인 기아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입장임이 이해는 되지만 소비자인 내권리는 어디가서 찾아야 한단 말입니까?
저와 같은 경우를 경험하신 분들께선 오토큐 방문시 강하게 항의하시고, 기아 콜센터, 고객만족실 등 가능한 라인을 통해 강하게 항의하시고 가능한 책임자급과 통화해서 항의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해보싶시요. 콜센터 상담직원과 통화해봐야 별 소용 없습니다. 오토큐가서 점검 받으라는 말만 돌아 옵니다.
열받아서 몇 자 적어봤는데.....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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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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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글세요 일단 교체해보고 개선되지 않으면 다시 클레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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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
저두 와이퍼때문에 서너번교체하고 와이퍼업체와서 유리닦고 해도안되고 와이퍼암 교체해도 여전하네요 약간좋아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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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c
저도 저만그런줄 알았는대 저와같은 현상이 많았군요.. 전 차뽑자마자 와이퍼질했는대 뿌드드득소리나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퍼를갈았는대 쫌쓰다보니 또 뿌드득 사람 환장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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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교
전 모터까지 통째로 갈앗습니다. 아직까진 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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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오토큐에서 와이퍼 6개월만 무상이라고 하던데 아닌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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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서리
와이퍼 문제 심각합니다. 꼭 와이퍼 문제라고만 보지 마세요.
와이퍼 교체(사제 와이퍼 포함), 와이퍼암 교체, 와이퍼 각도 조절, 유막제거 ㅡ 이렇게 해도 개선이 안되면 답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유리 밖에 없습니다. 저도 차 구입후 지금 1년 동안 이 소음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제 와이퍼로 개선되신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해봤습니다.
여튼, 12월에 이 건으로 서비스센터 또다시 갑니다. (사업소는 2번째, 오토큐는 3번 정도 방문했었습니 -
다한
저도 지랄해서 바꿨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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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아..저도 소리가 나서 짜증나던데 가봐야겠군요ㅜ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와이퍼암까지 교체하면 개선되는것인지요? 아님 이것 역시 임시방편인가요?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