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해서, 오키에 문의 글을 올려봅니다.

21시에 도로변에 주차를 해두고, 펜션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도로는 편도 2차선이었고, 제 뒤로도 차량 5-6대가 주차 되어있었습니다. 차는 그다지 많이 다니지 않는 곳입니다.
01시경 후배가 도로변에 있는 흰색 차를 누가 박았다고 해서 뛰쳐 내려가봤습니다.

카니발이 후배 차량을 박고, 제 차까지 박고 나서 멈춰섰더군요.
카니발의 운전자는 무면허의 고등학생이었고, 음주까지 한 상태였습니다.
카니발은 렌트카였는데, 제 3자가 렌트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서가서 확인한 결과, 음주는 훈방이 나왔습니다.

제 차는 2011년 9월에 나온 K5 하이브리드입니다.
운전석 방향의 범퍼, 앞휀다/타이어/휠, 앞문, 뒷문, 사이드 스컷, 뒷휠, 조수석 방향의 범퍼, 앞 타이어/휠 이 손상되었습니다.
운전석 방향의 앞바퀴를 제대로 때려서 차가 밀려 보드블럭에 부딪혔다가 튕겨져 나와서, 앞바퀴 안쪽에 뭐가 부러져, 핸들을 돌려도 돌아가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견적은 약 500만원이 나왔는데, 제 차는 자차처리를 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것은
사고 차량이 된 제 차량에 대한 중고차 값 하락 및 견인비, 차가 없어 불편한 사항(렌트 안했습니다.) 등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받아야할까요?
피해자에게 소송을 해서 받아내야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소송 걸어 왔다갔다하며 시간 버리고, 월차 까먹고 신경 쓰일 것을 생각하면 짜증이 몰려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