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휀더부터 뒷휀더까지... 물론 우측 사이드미러까지 기스가 갔구요..
400 키로 뛴 새차인데 3차선에 주자하고 있던 옐로우캡 택배 트럭에 스쳐서
기스가 촤라라락, 자세히 보니 앞 휀더는 조금 우그러졌더라구요..
ㅋㅋㅋ 웃긴게, 아 막 새차 사고 나서, 첫 접촉 사고라서 눈물이 찔끔찔끔 날라그러는데
옐로우캡 택배 아저씨가 졸았나며? 눈시울이 붉다며 ㅋㅋㅋㅋ
아무튼 택배 차량 너무 낡아서 7만원주고 이의 없음, 싸인받고 차량번호 전화번호 성함 싸인까지 다 받고
공업소 맡기고
공업사 가니, 보험처리가 더 나을것 같다고 하셔서 첫사고에 보험 설정 금액 밑으로 나올테니
할증은 안되게 해주신다 하셔서 그냥 맡기고, 셔츠차림으로 집으로 돌아왔네요.
휴.... 이런건가요.. 새차 첫사고라는건..
분명히 전 2차선과 3차선 그 사이를 빠져 나갈 줄 알았거든요.. -_-;; 2차선에 그 싼타페만 없었어도 .쩝
블랙박스 메모리를 차에 그냥 놓고 공업사에 맡겼는데... 알아서 보험사에서 처리해주시겠죠??
영상 보내달라고 하길래, 차에 그냥 놓고 내렸다. 아, 네 그럼 직원에게 전달 드리겠습니다 했는데..
정말 이제, 서울 시내는 방어 운전 해야겠어요
3줄 요약
1. 새차사고 400km 뛴 상태에서 접촉사고
2. 옐로우캡 택배 아저씨가 나보고 잤냐고 ㅋㅋㅋㅋㅋ
3. 서울 시내는 방어 운전 합시다
아.. 지금은 너무 속상해서 소주 한병 마신 상태라 cool~ 한데
내일 아침은 또 엄청 속 쓰리겠죠.. 위로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ㅜㅜ 힝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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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1미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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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빛
네 수빈님 감사합니다.
이번에 사고 났을 당시 사진을 좀 찍었어야 되는데 너무 경황이 없어서 그러지도 못했네요
덴트 도색 하고 다시 사이트에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완벽수리(?) 혹은 불만족으로.
제가 간 업체 상무님이 사고 처리까지 처리해주시더라구요.. -
황소숨
너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여행오키라는게 인터넷으로 연결된 정말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이렇게 한마디 한말씀이 큰 위로가 되네요, 저도 다치지 않고 첫사고 치고 가볍게 끝난 상황이라서 액땜한셈 치고 있습니다. 물론 내일아침에 술이 깨면 또 속상할지도 ㅠ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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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안다치셔서다행이네요 안운하시고 너무염려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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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중
감사합니다. 할증 기준을 100만원으로 잡아놔서, 200으로 상향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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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포텐
진짜 안다치셔서 다행이에요..ㅠ 가슴아프시겠지만... 힘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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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감사합니다.ㅠㅠ 꽝마에님도 힘내세요. 아침에 일어나니 실감이 안나다가 보험사에서 전화오니 실감이 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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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ㅋㅋㅋ 택배아저씨한테도 아저씨도 졸앗냐고 물어보시지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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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ㅋㅋㅋㅋ 그러게요 힝
400키로면 저랑 비슷한데.. 남일 같지가 않네요.
잘 수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