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기간중 비가 미친듯이 오던날입니다.
저희 집이 노들길 시작되는 흑석동이란곳이고 여기서 영등포신세계 왕복중에 일어난일인데
편도시간 10분정도 거리고 갈때는 비도 별로 안와서 올때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지만 미처 예상못하고
노들길에 진입했다가 엄청난 비때문에 물이 많이 고인곳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속도는 20~30km정도 빗물높이는 타이어높이 정도 였구요
집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주차해놓은 차를 보면서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앞범퍼 오른쪽이 윗쪽으로 약간 튀어나오고 범퍼하단 커버는 달랑거리며 구겨진채 붙어있었습니다.

긴급출동으로 오신 AUTO Q 기사분 얘기는 수압으로 일어난 일 같다며 휴무 중이라 우선 커버만 분리해줄테니 27일 방문하라고해서 오늘 다시 양재동 AUTO Q 서비스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전 사고도 아니고 정상운전중 일어난 일이니 무상A/S대상 아니냐고 주장했고
서비스센터에서는 운전 중 일어난 일이고, 또 수압때문인지 확인시켜줄 증거가 없다며 보험처리를 하던지
아님 그냥 끼워 맞춰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5월에 출고한 아직은 새차 기분으로 타는 차인데 대충 맞춰끼웠더니 아무래도 티가 좀 납니다. 커버도 떨어진걸 다시 붙여서
언제도 분리될지 좀 불안하구요

억울하지만 어쩔수 없는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