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이고 첫 입주였어요.그래서 첫날부터 보일러를 틀어도 추웠는데도 처음이니까, 며칠 돌리면 괜찮겠지 싶어 참았지요..근데 이제보니 보일러는 멀쩡한데.. 집 자체가 조금 설계나 시공이 잘못된 것 같아요.보일러 세게 틀었지요 일부러.방은 정말 뜨거운데 허리 위로는 어찌나 추운지..방바닥은 너무 뜨거워서 데워졌다 싶으면 보일러를 낮추는데.. 정말 너무 춥네요.창쪽 벽면 2/3가 다 창문이구요. 그래서 너무 추워서 문풍지며 방풍비닐까지 싹 덮었는데도 너무 춥네요.벽에서 바람이 들어오는...신축인대도...이게 단열이 안되나봐요..정말 어디서 계속 바람이 슝슝 들어온다는...아침에 일어나면 목이랑 코도 막 아프구요.원래 아침이 되면 창문에 습기차는 건 당연하겠지만,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창문이 너무 차고 물방울이 많이 생기더라구요.지금은 비닐을 덮어두었더니 비닐을 건드리면 물이 쭉쭉 흐를정도네요. 결로현상인가요?결로현상이면 곰팡이 피는 건 시간문제일텐데...곰팡이나 결로현상이나 다 참을 수 있겠지만 추운건 정말 못참겠어요..저 정말 추위안타는데... 정말 옥탑방도 아니고..이게 뭔지..이럴 경우 주인집에게 무엇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건 무리이지요?옆방 분께도물어봤는데 옆방도 너무 춥다고. 지리적 조건만 아니면 정말 나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아 정말 추워서 저도 못살겠어요..내일은 주인아저씨께 한번 말씀은 드려보겠지만 뭐 특별한 게 없을 것 같아서..근데 옆방사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 뭐.. 6개월은 의무적으로 살아야 하는? 그런게 있다던데..그런게 있나요?정말 겨울 못버틸 것 같아서.. 그냥 고시원이나 들어가야겠어요.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