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서비스센터가서 파썬 뒤쪽 유리 몰딩에 있는 실금 잔기스 관련해서 입고를 했습니다.
관련 사진 http://cafe.naver.com/k5mania/536864

썬루프 전담 기사가 와서 한바탕 얘기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상이랍니다ㅡㅡ;; 그러나 교체 해주기로 했습니다.

화학반응으로 생기는 갈라짐 현상이다. 정상이다.
유리가 깨지거나 물이센다거나,운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니정상이다.
모든 중고차가 다 그렇다. 그러니 정상이다.
참, 어이없는 이론으로 정상이랍니다.

제가 이상한건 앞쪽 유리 몰딩은 전혀 그런 증상이 없는데, 뒤쪽 유리 몰딩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당연히 앞쪽 유리에도 같은 몰딩이 들어가는데, 유독 뒤쪽에만 이런 현상이 일어 난다는 겁니다.
이것이 또 시간이 갈수록 점점더 잔기스가 생깁니다.
이러다 보증기간 3년 지나서 문제 생기면 유상 수리를 해야 하는데...
썬루프 기사가 보증기간이 지나도 문제가 생기면 그때 무상으로 교체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어떻게 믿습니까...

결국, 서비스센터 썬루프 기사와 한바탕 얘기를 해서 뒤쪽 파썬을 교체하기로 얘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러면서 교체해도 이 문제는 또 생길거다. 그러니 알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제가 교체를 해야할지 말지고민 하나가 생겼습니다.
뒤쪽 파썬을 교체하려면, 기존 뒤쪽 파썬 유리를 깨서 새로 끼우는작업 과정에서 실내 천정부분을 다 뜯어내고
후면 열선유리를 탈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까지 하면서 뒤쪽 파썬을 교체해야 할까요?
이 작업으로 인해서 잡음이 생길수도있고, 뒤쪽 열선 유리를 때어서 다시 작업하면 실링 처리를 해야 하는데
이부분이 조금 찝찝합니다.
구지 정상이라는몰딩 잔기스 때문에 차량에 많은 부분을 탈거 하고 작업한다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