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엄마와 애기를 하던 중에 섬유유연제 애기가 나왔어요. 저희 집 가족들이 피부가 하나 같이 다 예민해서 옷을 자주 빨아 줘도 피부가 간지럽고, 정전기 때문에 고민을 이만저만 아니거든요. 겨울이 되니 생각도 못했던 문제가 또 생겨 버린 거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피부가 예민한 건 보통 걱정거리가 아니에요. 어른들은 그렇다 쳐도 아이들은 특히나 더 예민하기 때문에 먹는 것부터 입는 것까지 걱정이 한둘이 아니랍니다. 그렇게 애기를 하니 친구엄마가 자기집 아이들도 피부가 너무 예민해서 유아전용섬유유연제 비엔비 보드레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 가는 길에 보드레를 하나 구입해 갔어요. 핑크색의 포근한 향을 사서 왔는데 개봉을 해보니 일단 향은 좋았어요~ 두고 두고 맡아도 좋은 따뜻한 느낌이 드는 그런 향이에요. 마침 돌릴 빨래도 있어서 탈수 후에 조금 넣어서 보드레와 헹구어 주었어요. 그리고는 앉아서 일반 섬유유연제와 보드레가 뭐가 다른지 한번 살펴보았어요. 제품에 앞쪽에 보면 해바라기씨 유래 성분, 천연 향균 성분가 들어가 있고, 형광증백제와 색소는 없다고 나와있더라구요. 다른 제품보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것 같았어요. 흔히들 제품을 볼 때 성분도 꼼꼼하게 보고 싶은데 뒷면에 작게 써놨잖아요. 일일이 비교하기도 힘들게 말이죠. ‘특허 받은 향균 추출물로 만든 유아섬유유연제인데다가 친절함까지 갖추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처음 사용할 땐 큰 차이 느끼지 못했지만 조금씩 아이들이 피부를 덜 간지러워하고, 덜 긁는 게 보였어요. 역시 어른들보다 예민한 아이들이 빨리 느끼나 봐요. 아이들이 그렇게 변화되는 모습이 보여지니 신기하기도 하고 보드레를 애용하게 되었어요. 속옷은 주로 삶아 빨지만 아시다시피 삶아 빨 수 없는 속옷들이 있잖아요? 그런 속옷은 모두 보드레를 이용하고 있어요. 평소에도 아이를 위한 제품을 많이 사용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더 아이들을 위해 믿을 수 있고, 건강한 제품을 많이 사용해야겠다고 절실히 느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