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님~ 제가 알고있는 선에서 말씀드릴께요 ^^ 일단 청색이냐 홍색이냐. 이건요~ 원래는 겹보자기있잖아요. 한면에는 홍색 또다른 면에는 청색. 양면색이 청색과 홍색으로 된 보자기로 예단을 보냈었대요. 신부가 신랑쪽에 청색으로 포장을해서 신랑쪽으로 보내면 신랑쪽에서 꾸밈비같은걸 되돌려 보내잖아요. 그럴때 그 보자기를 그대로 뒤집어서 사용하기때문에 신랑-신부가 홍색이 되는거지요. 원래는 신부-신랑은 청색, 신랑-신부는 홍색으로 보내시는

덴버님 뭔일 하세요? ㅎ

앗 저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있답니당^^

한복도 그렇잖아요. 신랑쪽과 신부쪽 부모님이 한복을 입으실때 알아보실수 있도록 신랑쪽이 청색, 신부쪽이 홍색 한복을 입으시는거랑 똑같다고 보시면 되요. 근데 요즘 한복도 그런 색 구분없이 부모님 마음에 드시는 색으로 맞추는 경우가 늘고 있지요? ^^ 예단보 색도 마찬가지예요. 요샌 하도 예쁜 색의 예단보가 많이 나와서 청색, 홍색의 구분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것 같아요. 시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색을 미리 알아보시고 시어머니 취향에 맞춰서 준비하는 경우도

그리고 예단포장은 정말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어요. 일반적으론 서식지를 하얀한지에 인쇄해서 그안에 현금을 넣고 3등분으로 접어서 예단봉투에 넣은후 그걸 예단보에 포장해서 드리는데 애교예단이나 작은 선물을 준비하실경우 보기에 좋게 상자에 선물 + 예단보 + 예단편지(신부가 시부모님께 드리는글)을 함께 넣고 그 상자를 보자기로 다시한번 포장하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예단서식지 예쁜 한지에 인쇄하셔서 그안에 현금넣은후 둘러주신후 예단봉투에 넣어주시구요. 그걸 다시한번 예단보에 포장하셔서 준비하신 선물과 함께 보자기에 포장하시길 권해드려요. 한지상자에 넣은후 보자기에 포장을 하기도 하는데 사실 상자가 인터넷 제외하고 밖에서 구하기도 힘들고, 보통 터무늬없이 비싸답니다; (보통 8천원 ~ 1만5천원선) 선물이 낱개로 여러개여서 보자기에 넣었을때 흐트러지는게 아니라면 예쁜보자기에 포장하세요. 저라면 상자살돈

참, 홍색으로 포장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예전부터 붉은계열이 돈을 불러온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지갑도 붉은색계통이 좋다고 하구요 ㅎㅎ 그런의미로 홍색계열로 포장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니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되요^^

핑크님 결혼이야기방에 보자기 포장법 혹시 몰라서 올려놨으니 읽어보세요^^

덴버씨를 여행오키의 정보통으로 임명하노라...ㅎㅎ
신디언니랑 척척 잘 할 듯!!^^

오.. 덴버씨님.. 느므느므 감사해요..
제가 덴버씨님의 도움을 참으로 많이 받고있네요~ ㅠ

둘이서 날잡아서 만나요! 예신끼리 쐬주일잔흡입?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