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35짜리빌라 월세를 얻어서 살고 있습니다기본적으로 2년 계약을 하고 들어왔는데처음 독립해서 나와 사는거라 이것저것 잘 알아본다고 알아본게 도움이 안됐네요ㅠ집에 바퀴벌레만 없지 오만가지 벌레들에옆집에서 소곤거리는 대화소리도 다 들리고이래저래 불편한게 많아서 이사를 가려는데요처음 저희가 들어올때 벽지가 마음에 안들어서 벽지용 페인트를 칠했습니다작은방이랑 큰 방에. 그건 처음부터 주인아저씨가 마음에 안들어 하셨기 때문에당연히 도배비용 드리고 갈 거구요벽지 칠하면서 문짝 이빨도 안맞는 낡고 촌스러운 싱크대에도 하얀색 페인트를 칠해놨거든요그것도 처음에 칠하고 나서 아저씨가 씽크대는 나중에 어쩔라 그러느냐고 해서나가게 되면 페인트 다 지워드리고 나간다고 했습니다무튼 어제주인 아저씨가 아는 인테리어 집에 견적을 내 보라면서 저희집에 보내셨는데도배 견적은 다른 곳 보다 훨 싸게 내주셨는데씽크대 견적을 오십 오만원을 내놓으시더라구요그래서 물어봤더니 씽크대 문짝만 교체하는게 아니라 씽크대 전체를 교체하는 거라더군요-_-저희 여기 들어와서 산지 이제 7개월째구요처음부터 이빨 안맞고 낡고 구식 씽크대였습니다-_-;어처구니가 없어서 제가 따로 알아봤더니 씽크대 문짝을 굳이 안바꾸고 필름만 바꿀 수도 있다더라구요가격은 20만원정도...그리고 필름 새로 붙이고 나면 시트지같은게 아니라서 티도 안나고 새것같다그래서주인아저씨한테 전화해서 문짝을 바꿀건데 색은 어떤게 좋겠냐고 물어봤습니다나중에 또 뒷말나올거같아서그랬더니 다짜고짜 언성 높이면서 그게 문짝만 바꾼다고 되겠냐고처음 들어올때 원상복귀 시켜준다 안했냐 그러시네요-_-그래서 제가 무슨 씽크대 원래 낡았던거 7개월 살고 왜 저희가 바꿔주냐고문짝에 페인트 칠해놓은거 지워드린다고 했으니까 문짝만 바꾸면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어쩌구 저쩌구 자긴 모른다고 니들 알아서 하고 방 알아서 빼고 나가라고 전화를 끊어버리네요-_-그래서 일단 저희 마음대로 원래 있던 씽크대랑 최대한 비슷하게 해 놓고 나갈생각인데요-_-도배하고 씽크대 문짝 바꿔주고 나서 방이 빠졌는데주인 아저씨가 지 마음에 안든다고 보증금에서 씽크대 값을 빼고 줄까봐 걱정이네요-_-혹시 그런 경우에 법적으로 저희에게 손해보는 경우가 있을까요-_-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무튼........ㅠㅠ씽크대랑 벽지만 원래대로 깔끔하게 해놓고 가면 문제될거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