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선 예랑이가 본가에 한번씩 가면 저는 안오냐고 매번 물어보신대요;;
예랑이도 자꾸 당일로 운전하고 왔다갔다하는게 힘들다는둥 계속 그러네요~
제맘은! 물론 당일로 다녀오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큰데..
예랑이를 잘 설득해봐야겠네용 :)

예랑이가 그 큰이불을 이고지고 서울역까지 가서 대구까지 기차타고 택시타고 집까진 못가겠다고 으름장이네요ㅠㅠ
시댁에서는 자고가라~ 는 아니지만, 자고가는거 아니냐~~~~ 하는 정도같아요ㅋㅋㅋ

자고오시는건 반대예요ㅠㅠ

저도 반대에요ㅠㅠ
사실 뭐 어색하고 그런건 전 상관없는데..
결혼전이라 걸리는게 이만저만이 아니에용~
저때문에 예랑이가 거실신세를 지는것도 좀 미안하구용~

흠......전......연애때도.....시댁(지금은 시댁이지만..그땐..남친부모님 댁...ㅋㅋㅋ)에서..가끔 잤어요 ㅠㅠㅠㅠ

엄청 불편스럽고.....어색하고 그랬는데....
남친이 원하고....또...부모님께서...막 자고가라고.....하셔서 어쩔수 읍이 그리했다죠~~~~
시댁이 먼 것도 아니고.,.,ㅋㅋ일산....그때 당시 전...설서 살았는데도....
자주 못본다고......한달에 한 두번은 자고 갔답니다!! ㅋㅋㅋ
대신.....그 덕분에??ㅋㅋ

맞아요! 공감공감!!
자주 만나고 그러면 친해진다고 생각하나봐요ㅋㅋ
본인이 저희집에 자주 왕래하니 저희 부모님과 친해진 느낌을 받았는지 어쨌는지ㅋㅋ

하~~500자가 넘어서....ㅋㅋ진상짓을....ㅋㅋㅋㅋ

또...지방까지 운전하시는 예랑님도 피곤하시긴 할텐데.....

예랑님이 그리 말씀하시는데...난...절~~대 안잘꺼야!! 하면...오히려...것땜시 서로 예민해질 수도 있으니,...
예랑님께...넌지시 말씀드려서...오키 하시면...걍 당일행하시고..
예랑님께서....그래도 자고 오자~~하시면....주무시고 오심이~~

사소한 건...쿨~~하게 넘어가주시고...
대신...고런 걸..빌미?삼아서.

어머 또 댓글이....ㅋㅋㅋ
네 저도 절!대! 안잘꺼야! 하면 너무 서운해할것같아서 지금 간보는 중이에요ㅋ
마음은 안자고싶은데..ㅋㅋ 어쩔수없이 못자고 오는걸로 만드려는중인데...ㅋㅋ
사소한건 쿨하게 넘어가고 큰걸 이루는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긴 하네요 큭큭
역시 선배님들 대단하십니다용~

서운한건 잠시지만 한번의 선택때문에 평생 고생할 수있어여ㅋㅋ 저도 일박은 반대에여!

한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군요..ㅋㅋㅋㅋ
신중하게 당일다녀오는걸로 결정하는걸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