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큰애 터앙을 키우고 있습니다.
평소 혼자 두는게 마음이 써여서 , 둘째를 입양하기로 하고,
여기 개인분양(부산)에서 페르시안을 분양 받았습니다.
윈디라는 분양자 에게서 1월16일에 분양을 받았습니다.
저녁에 컴컴한 길가에서 분양을 받아서 인지, 자세히 살펴 보지도 못하고 데리고 왔어요.
분양자 글에서, 특이사항에 출생시 탯줄을 짧게 잘라서 탈장이 왔다고 ...,
2달 전에 수술을 했다고, 지금은 다 나아서 건강 하다고....
집에 와서 보니, 너무 말라 있고 몸집도 5개월이라 해도 너무 작고, 냄새도 장난이 아니었어요.
탈장 때문에 평소 못먹고, 목욕도 그래서 못했는가 했는데...
근데 종합접종 마지막 3차 시기가 21일 이라고 해서 ,
냥이 건강수첩 예방접종 한거 사진찍어 보내 달라고 문자 넣었더니,
답장이 없더라구요.
근데,오늘 병원가서 접종을 하려구 의사가검진을 하시면서분양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 보시더라구요.
왜 그렇게 물어 보냐고 여쭤보니,
심장이 안좋다고 하시면서 , 옆에 있는 고양이 건강한 고양이 심장소리와 비교해서 들려 주시더라구요.
내가 듣기에도 건강한 냥이는 쿵닥쿵닥 뛰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분양받은 냥이는 심장에서 물흐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근데, 분양자는 문자를 해도 안받고, 전화를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도 안받아요..
어이가 없고 답답해서 여기다 적어 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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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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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
별 이상 없이 커주면 다행인데, 만약 크게 문제가 된다면...?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
뭘봐요
그래서 의사가 뭐래요?치료하면 된데요??심장이약하게 태어난건가..ㅜㅜ 이래서 애를 직접보고(자세히 보고..)와야 되는건데..님같은 사례를 몇번을 본거같아요 생명에 지장이 없어야 될텐데 참걱정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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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라
헐...... 불쌍해서 어땋게해요ㅠㅠㅠ 우리냥이도 막 분양받았을때 좀 아팠는데.. 큰병이 아니어도 가슴아픈데...에효.....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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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선천적 기형 같기도 하고, 정확하게 알려면 큰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봐야 한다고 하네요. 시간 내기도 힘들고 병원 가기도 무서워요. 선생님은 분양 받은지 얼마 안되었어니, 분양자와 연락해서 물리라고 하긴 하던데 연락이 도통 안돼고...? 아픈애 가지고 장난치는 분양자 보니 , 화도 나고... 어떻게 하는게 정답인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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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혹시 숨을쉴때 개처럼 입벌리고 혀내밀어 헥헥 숨쉬는게 보인다면 심장이 약한게 맞고 선천적일 경우가 큽니다. 이런경우 수술을 한다하더라도 큰돈이 들고 백프로 정상으로 톨아온다는 보장도 없다고합니다. 또 이런고양이는 미용하는게 위험합니다. 마취에서 안깨어날수도 있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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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근데 일상생활하는덴 큰 무리는 없다고 하네요~
이런 황당한경우가 분양하신분이 알고있었던것 같아요 예쁜아이 일텐데 짠하네요 집사님 힘내시고 잘보살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