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에 사고로인해 주인을 잃은 냥이 다섯마리 (코숏 성묘 1, 터키쉬 앙골라 성묘 2, 터앙 새끼 2- 크리스마스태생)를 잠시 보호하게되었던 사람입니다 ㅎㅎ 전 글을 읽으신 분은 사연을 아시겠지만
친척형님 두분이 사시는 집에서 작은 형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뭐 잘 보내드리고 정리는 얼추 끝났지만큰 형님(냥이 주인)이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하셔서 언제 퇴원하실지 모르는 상황에서전혀 동물을 길러본적도, 고양이에 대한 지식도 없는 제 품으로 잠시나마 오게 되었습니다.
제 품으로 왔다는게, 제 집으로 왔다기 보단 사고당한 형님의 집으로 제가 찾아가 먹이만 챙겨주는 정도였습니다.(냥이들 없애자는 어른들 막고 집 다 정리할때 냥이들 화장실에 숨겨놨었는데.. 없애자는 어른들이 저희 부모님이셔서..집에 대려올수가없었어요)
우선 그런 상황에서 오늘!동네 동물병원의 추천을 받고 이것저것 사서 집을 들렀는데이게 왠일!!!복도쪽 방충망이 뜯겨져있고 (딱 고양이 나갈 싸이즈)집 어디를 봐도 성묘들이 보이지가 않더군요...뚜둥....
새끼 냥이들만 계속 애타게 울고있는데..제가 2~3일전에 들렀으니까 최악의 경우는 3일간 배변도, 식사도 하지 못했을 상황..
우선은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두 마리를 집에서 잠시 보호하기로 했습니다.고양이를 키워본적은 없지만 사랑은 하기때문에..
우선 건강상태도 걱정되고 뭘 먹이고 어찌할지를 몰라근처 동물병원으로 향했고
건강상태는 양호하시다며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며배변도 한번 도와주시고, 발톱도 깍아주시고 ^^초유도 추천해주셔서 지금은 집에 대려와서 주사기로 2~3시간마다 먹여주고 있습니다 ㅎㅎ
솔직히 분양받을 분도 구해진 상태에서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가 냥이들을 보호하는 동안 혹여나 급하거나 모르는 일이 생기면..냥이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댓글로나마 질문을 드리고 싶고 !
분양 받기로 한 분이 갑자기 사정이 생긴다면다른 예비 분양자도 조금씩 알아둘겸..??ㅎㅎ
참! 그리고 배변을 꽤 못봤을것인데 아무리 그..조금씩 문질러줘도 안보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ㅠㅠ
휴 형님사고때문에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맘고생도심하고 정신도 없었는데너무이쁜 애기냥이들 제 옆에 있으니까눈도 너무 이쁘고 ㅠㅠ마음이 편해지네요 ^^이맛에 냥이들과 함께하시나봐요?
밑에는 냥이들 사진입니다.
맨 밑에 사진처럼 지금은 둘이 자고있네요..zzz ㅎㅎ
혹시 지금 분양하기로 한 분 100% 확실치는 않아서취소 될 경우 분양희망하시는 분들있으신가요?
2013년 12월 25일 태어난 두마리 냥이입니다 이름은 아직 없다합니다성별두 아직 불분명하구요~ㅎㅎ
댓글이나 메세지로 희망해주시는 순서대로 현재 분양취소될경우선 연락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재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