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데려왔어여
오뎅꼬치로 유인해서 조금 친해진 것 같고
자는데 침대위로 올라와서 골골송 작렬
오늘도 낮에 같이 낮잠도 자고 낮잠 자기전에 침대위에서 골골송 부르며 저에게 꾹꾹이두 해주더라구여
주황색 담요는 제가 덮고 있는거에여
집이 아직 없어서 오늘 마트에서 우선 방석 사왔고 호박방석 만들어줄려고 준비중인데여
변을 아직 못가리네여 ㅜ
어제는 첫날이라 그렇다 치고 침대위 이불에 쉬야 실례하고 침대 밑에 계속 들어가 있었는데 버릴려고 놔뒀던 이불위에 끙가를 했어요
집이 원룸이라 짐들은 침대 밑에 공간이 많아서 넣어뒀는데 오늘도 계속 침대 밑에만 있더라구여
오뎅 꼬치로 유인해서 놀아주고 밥도 먹고 나머지 시간은 항상 침대 밑에 들어가 있는데여
오늘 점심때 쯤 나갔다 왔는데 또 침대 밑에 끙가와 쉬야를..ㅜ
그 후로 점심먹고 저녁먹고 저녁때 또 나갔다 왔는데 아무것도 안싸고 있어여
방석을 바깥에 깔아주니 관심도 없어서 침대 아래에 넣어줬는데 그 위에서 자고 있어여
화장실은 뚜껑 없는걸로 펠렛? 비슷한 콩비지 재료로 만들었다는 일본제를 깔아 두었구여
체구가 작아서 화장실이 좀 높더라구여.. 그래서 강아지 배변판 있는데 거기두 깔아서 놔 주었어여
그리고 밥 먹고 나서 몇번 화장실에 넣어 주었는데
0.1 초만에 탈출 하드라구여..
어제 지 볼일본거 물티슈로 닦아서 화장실에 놓아 주었어여 혹시 냄새맡고 들어갈까봐서여
아직두 집이 낯설은건지, 밀폐된 화장실을 원하는건지, 아님 모래를 좋아하는건지 마음을 잘 모르겠네여 ㅜ
우리 깐돌이는 어떻게 배변을 잘 가릴 수 있을까여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