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7개월 된 고양이가 시원한 곳을 좋아하는데요.
좋아하는건 상관없지만 잘때도 같이자는 침대배게 머리맡에서 가장 추운곳에 따뜻한데 눕혀놔도 꼭 일어나서 가서 누워자요..
집을 너무 따뜻하게 해놔서 그렇다고 생각하실수도있는데요..
저희집이 겨울에 좀 많이 추운집이에요ㅜㅜ
난방을 틀어놔도 방 온도가 아니라 바닥만 따뜻해지는정도구요... 전기장판은 필수로 꼭 틀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전기장판 위에서 재워도보고 담요도 여러개 깔고 덮어줘도 귀신같이 깨서 옮겨가서 자네요ㅠㅠ
진짜 환장하겠어요....
감기 안걸리게 그래도 계속 덮어주고 따뜻하게 해줬는데
결국 감기기운이 오는건지 삼일전부터는 하루에 두번정도 기침하고 킁킁거리는듯한? 소리를 내내요....
흐르는 콧물이나 눈꼽은 없지만
코가 말라서 답답해서 그러는건지 살짝 입벌리고 숨쉴때도 가끔 있구요.
가래껴서 뱉으려는 것 같은 소리도 오늘 낮에 내길래 가봤더니 토하거나 하진 않았더라구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푹 잠들어있는데 놀라서 깨면 가끔씩 숨을 좀 잘 못쉬는 것처럼 입다물고 코로 헉헉 하다가
바로 몰아서 쉬길래 병원가서 물어봤더니 심장소리나 다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감기기운 오고부턴 좀 자주이래요..... 그럴때 코에 물이나 침을 묻혀서 촉촉하게해주면 숨소리는 바로 진정되구요.
저희집 고양이가 혹시 병인건가요??
아님 감기기운인것같가요???
병이면 병원에 데려가면 무슨 검사를 해야하는걸까요?
마지막으로 추운곳보다 따뜻한 곳을 좋아하게 만드는방법 아시면 꼭 알려주세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집 샴아가야도 그러는대 병원가니까 크게 걱정하지 말라더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