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는 지금 새벽 네시가 다 되어 가네요...
하와이 출발전 잠을 거의 못잤고 비행기안에서도 잠을 설쳤어요
이박 삼일을 먼저.. 마우이에서 보냈어요
도착하고 푹자다가 새벽에 일어나 할레아 칼라 파크에 갔어요
따뜻하게 입어야한다고 했는데 반바지에 얇은 가디건 걸치고 갔어요ㅠ
아니나다를까 피곤한 상태에 찬바람까지 쏘이니 감기몸살이 오더라구요ㅠ
한국에서 가져온 타이레놀로 버텼어요
제가 원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잘 안받아서 그런지...
열이 났다가 내렸다가.., 감기바이러스를 제 면역체계가 스스로 견디는기분..? 머리도 엄청 아팠고 열도 났어요
해변 약간 걷는것 말고는 잠만 잤어요
그리고 오아후로 넘어왔어요
비행기안에서도 계속 덜덜떨고.... 에어컨 바람땜에요
(오빠한테 미안했어요ㅜㅡㅠ)
오아후에서 ABC마트가서 감기약 사먹고 숙소와서 한 삼십분 자고 일어나니 완전 개운해지더리구요
그래도 무리는 하지말자싶어서 거의 숙소에만 있었어요
(호텔 객실에서 바라보는 오션뷰가 정말... 입이 쫙~벌어지네요^^ 오빠랑 저랑 호텔에서만 있고싶다며~)
감기는 거의 다 나았는데 눈주위가 살짝 간지러워왔어요
그렇지만 심하지 않아서 간질지만 않음 괜찮아지겠지라며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담날 스노우쿨링까지 완전 열심히 했어요^^;
이것또한 너무 좋았어요ㅠㅡㅠ
아픈 질문하려고했는데... 오아후의 지난 일정을 생각하니 행복해지네요.....^.^;;
음... 지금 이 새벽에 급하게 여기에 궁금증을 올리는 것은
눈주위가 더 심해졌어요
첨에는 엄청 간지러워는데 자다가 살짝 손을 댔어요
간지러운걸 참고 억지로 자려고하니 약간 따가운것도 같아요..
눈이 괴물눈처럼 보여요
결막은 정상이구요 눈가주위 피부가그래요...
우둘투둘 뭐가나고... 약간 붓고.,.,
오빠가 아침에 병원가자는데
영어를 잘 못해서 걱정이고.. 그리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병원비가 기본 10만원 이더라구요...
안가고가만있자니 얼굴땜에 공항에서 뭐라하면 어쩌나싶고ㅠ
병원가봐야할까요...
ABC 스토어에 피부질환 연고제가 팔까요....?
아침에 가볼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