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 암컷, 1년 7개월 (중성화 안함)
둘째 - 수컷, 9개월~1년 정도 (2주 전 중성화 했음)
첫째는 제가 7개월때 데려와서 일년동안 키웠구요
둘째는 데려온지 3달 되었어요
첫째가겁많구 소심하지만 물거나 할퀴지는 않는 순한 아이었거든요
아무리 싫어하는 목욕, 양치질,빗질, 발톱자를때도 도망가거나 싫다는 표현은 했지만
하악질이나으르렁 거리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둘째 오고부터 저한테까지 으르렁 대더라구요하악질은 안했지만요
성격이까칠해졌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저한테 으르렁거리는게 없어질까요?
둘째는첫째가 좋아서 그런건지 아직 암컷 중성화를 안해줘서 그런건지
자꾸 첫째가 뭘 하면 쳐다보고 옆에 있을라고 하고 그러는데
첫째는둘째가 너무 싫은지 옆에만 와도 하악질하고 으르렁 대고 그러거든요
싸울때도 둘째는 워낙 조용하고 잘 울지 않는 애라 하악질이나 으르렁 거리는건 없는데
첫째는 하악질하고 으르렁대고 시끄럽게 싸우더라구요
하루에 1-2번씩 잠깐동안 서로 쫒고도망다니구 하면서 싸울때
심하지 않으면 그냥 지켜보고 좀 심해진다 싶으면
둘째한테만 그만하라고 소리지르면서 거실로 내쫓았거든요
첫째보다는 둘째가 먼저 들이댈때가 많더라구요.
서로 물고 때리면서 싸우는데 그러다가 눈이라도 다칠까봐 걱정이 되서 못싸우게 했는데
그냥 놔둬야지 빨리 친해질까요?
그리고 중성화한 수컷이 싸울때 자꾸 목을 무는데 암컷 중성화를 안해줘서 그런건가요?
2022-08-07 08:49:06
목을 무는건 교배행동도 있지만 서열싸움 하는것도 있답니다
남아 중성화를 해주셨고 여아 발정기가 아니라면 서열정리중인거에요
다만 중성화 2주전후로 아직 남성호르몬(?)이 남아있을수 있다는거~여아가 발정기라면 이 경우도 염두에 두셔야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