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안녕하세요,
저는 12/8 일에 결혼 예정이고, 다음 달 9/21 웨딩 촬영이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스.드.메/ 예식홀/ 신혼여행만 결정하고 아무것도 진행 된 것이 없는 상태 입니다.
다들, 저 세가지만 다 하면 다 한 거라고 하지만, 전 지금부터가 너무 걱정 되네요.
예단에 예물에...
신랑 될 사람은 1남 1녀에 장남이고, 위에 누나 분은 결혼 하고 아기까지 있구요.. (이번해 10월 정도에 둘 째 출산 예정이라 결혼식도 12월로 한 상태 이구요..)
근데 저희는 제가 둘 째고 언니는 아직 결혼 안하고 제가 먼저 가는 입장입니다.
엄마가 돌아가셔서 저희 집으로서는 어떻게 몰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하는지도 잘 몰라, 제가 더 많이 알아보고 준비해야 하는데,, 그게 참 막막하네요..ㅜ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우선 예단은 천만원 할 생각이고, 여기에 이불 이랑 해 갈까 합니다. 근데 보통 어떻게 하나요? 오빠네 외할머님도 계신데, 외할머님 것도 보통 챙기는 게 맞나요? 그리고 예단 들여갈 때, 누나 것도 해줘야 하는 건가요?
너무 문외한이라 예단 보낼 때 잘 못 해가서 괜히 미움 사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ㅜㅜ
한복도 예랑이 친구분이 한복 디자인을 하셔서 거기서 할 생각이고, 두 당 50만원으로 맞춰서 해 준다고 하네요.
한복은 각자 알아서 하기로 했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여기 카페 보니, 시아버님 되실 분, 양복도 해 가던데, (예단 들일 때), 그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해야 할 것도 같고..ㅠㅠ
너무 복잡하네요.
원래 결혼이 이런건가요?>
이런 거 생각 함 정말 결혼하기 싫어지네요..
간소하게 하자니, 또 다음에 무슨 말 나올까봐 걱정되고..
휴.. 걱정이 많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