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시어머니께서 저희 엄마한테 직접 주셨어요
예단은 형식을 갖춰서 보내는데 이건 좀 아쉽단 생각이 이제서야 드네요
그런데 그건 다들 각자 방식으로 편하게 하시는것같아요
예랑님께서 정중하게 드리고싶어하는 맘도 넘좋은데요

그렇죠? 각자 방식이 있으니, 어떤게 맞다 아니다 할수도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 저희 둘은 모르는 뭔가 정해진 방식이 있는건지 해서..ㅎㅎ 하나도 쉬운일이 없네용^^

저는 제가 현금예단이랑 이불 어머니 가방 아버님 예복비들고 예단들어간날
저녁식사하고 어머님이 현금예단을 그대로 저한테 다 돌려주시더라구요,,,
이걸로 예물이랑 한복하라구요,,,방식은 다들 다르지만 서로 마음이
오고갈때 서운하지만 않으면 될것 같아요^^*

맞아요~ 서운한 마음 드는게 정말 티끌만한 차이로 그럴수 있으니 뭐든 조심스러운것 같아요~ 식사시간맞춰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예랑이 부르면 되려나 싶네요 ^^

저흰 지역이 달라 제가받아왔어요~~
글고 돌려주신거 봉채비가맞고 꾸밈비는 따로 챙겨주시는거~~
다른말씀없으시고 그냥 돌려주신거면 꾸밈비따로없다생각하심되요

아님.. 시엄니께서 니 꾸미는데도 쓰고 준비하는데써라
요렇게하셨다면 꾸밈비와봉채비를 같이주신거다생각함되고

암튼 그돈으로
친정식구옷하믄되오
꾸밈비가따로말없으셨으면ㅇ그돈으로 신부님필요한거사구요

아~봉채비가 맞군요~제가 직접 저희 부모님 드리는거면, 이만큼 돌려주셨다고만 하면 되지만 예랑이가 가지고 오면 뭐라고 하고 드려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감사합니당~~

저흰 어머님이 떡,한우,등등 싸주셔서
봉채비랑 같이 저희집에 신랑이 가지고왔어요
꾸밈비도 그때 주셨구요

어머님 센스넘치시네요~~^^ 저는 예랑이랑 같이 간단한 선물 골라서 이번주말쯤 저희집에 갈까해요~ 이제 결혼준비 거의 막바지인데도 작은것 하나하나 모두 신경이 쓰이네요~ 결혼 어렵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