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안해와도 예단은 여쭈어 보셔야 해요. 저도 집 해오는거 아닌데도.. 말씀하셔서 다 했어요;;ㅠㅠ 시어머니 안계셔서 아버님께 직접 여쭈어 보았답니다..^^;;;

헐 무슨 도둑놈(?) 심보래요? 아버님이 그런거 챙기실수도 있군요.... 고모들이 부축이시는걸까요

저는 집을 해오는데도.. 예단 안해요.. 예랑이가 먼저 집에다 얘기 했나보더라구요 하지 말자고..
아버님도 상견례때 바로 그런거 없이 간소하게 하자고 먼저 말씀 해주시고.. 중간에서 예랑분 역할이 중요할듯 해요.. 예랑님하고 잘 의논 해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

그렇군요... 뭐 아무것도 안하신거예요? 그냥 예물 주고받고 정도만?

네.. 그래도 예랑이가 집을 해와서.. 혼수는 다 해가구요.. 예단생략, 예물은 각자 주고받는정도로만 했어요 ^^

저두 그리 햇으면 좋겠네요 모든 비용을 반반 하기로 했어요 집은 아마 대출 내야 할듯 싶네요 ㅠㅠ

저랑 상황이 같아서.. 공감되네요~~ 예식장에 신행에.. 둘이서 반반씩 부담하면서 잘 해왔는데.. 예단,예물, 이바지 뭐 이런거에 걸리네요.. 진행도 안되는 제자리걸음이라;; 요새 좀 답답합니다~~

부모님은 어떻게 하시길 원하시던가요?

예랑쪽은 아버님이 잘 모르시니.. 아무래도 큰고모님 입김이 좀 들어가는 것 같아요..;근데 나쁜쪽(?)은 아니구요~이번주에 첫인사드리러 갈건데.. 좋게 생각하려해요^^ 예단 예물 요런건 저희둘이 생각대로만 되면 좋겠지만 그럴수없기에ㅠ 양가 어르신들 생각도 여쭈려구요~ 저희 친정엄마도 간소화 하고싶다하고선.. 두집 다 개혼이라.. 이불은 해야한다..한복도 하나쯤 해놓는게 나을것 같다.. 그래도 친척들 옷 해입으라고 현금예단도 조금은 해야한다~ 뭐 그러시네

와..저랑 정말 비슷하네요... 저희 집두 둘다 개혼... 전 우리 엄마가 좀 기본은 했으면 하고.. 그 기본이라는게 남들 하는건 하자(?) 근데 오빠쪽은 형편이 좀 어려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