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들일 계획이 있었는데 어쩌다 펫샵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거의 70마리 정도의 아기고양이들이 있었어요
그중에 눈에 들어오는 한아이가 있었어요.....
근데 기침에.. 콧물에.. 눈물울 계속 흘리더라구요
몇번 만져주니 계속 저만쳐다보고.....
데리고 오고 싶었는데.. ㅠㅠ 괜히 아픈애 데려와서
병원비나가고 첫째한테 옮으랴 신경써야하고
정말 최악은 그 아깽이가 구름다리 건너면 너무 힘들것같아
차마 안데려왔습니다
근디 계속 눈에 아른거리고 너무 안쓰럽고 데랴오고싶은데
한달된 아깽이... 기침.콧물.눈물까지 삼종세트인 이 아이 ...ㅠㅠ
데려오면 안돼겠죠? 첫째를 위해서라도...
마음 같아선 치료하고 같이 살고싶은데.. 완치된다는 보장이 없네요..
검색해봐도 저 기침콧물눈물세트는..... 치명적이라고...
데려오고싶은 마음 접어야 하나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완치 가능성 없나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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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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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그렇군요...... 평생 달고살아야 하는군요...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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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랩퍼
평생 달고는 사나 맨날 시름시름 앓는건 아니에요 !사람이 면역력 약할때 감기 찾아오듯이 허피스 아이들도 똑같은거랍니다! 면역력만 좋아지면 보통아이들과 똑같아요! 그래서 허피스 앓았던 아이들이 완쾌 한듯 보여도 옆에 다름 냥이가 있다가 옮을수도 있는거구요! 보통 길 아이들 구조했을때 허피스 증상이 많은데 그만큼 길 생활이 힘들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로 그런 모습으로 구조 되는거구요! 한달전 저도 그런 아이 구조해 병원가 검사 받았는데 허피스 소견은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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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너무 걱정마시고 집에 다른 아이만 없다면 외동으로 허피스 아이 키우셔도 큰일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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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손
안타깝게도 둘째로 들일 생각이었던지라.... 첫째를 생각해서 못데려오겠네요..... ㅠㅠ
허피스같네요... 샵 고양이들은 건강한아이들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솔직히 비추에요 ㅜ ㅜ 허피스면 매일매일 애기 닦아주구 콧물때문에 코라도막히면 숨막혀서 죽는 경우도 종종있다구 하더라구요 감기같은 바이러스의 한종류인데 평생달구살아야해요 ㅜ 아고......안쓰러우시겠어요 저도 샵에있는애기들보면 분양 못가고 성묘 되면 애기 낳는 교배용으로만 사용하는건 아닌지 너무 걱정되요 ㅜ 정말 평생 병원비 관심 주실수있으면 분양받으세요 중간에 여건안돼서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