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소개로 만났는데
신랑 친한 친구가 제친구의 학교 선배거든요
그래서 만나게됐는데 저흰 첨에 소개받고도 잘아노댔어요
중간중간 신랑한테 연락 오긴했지만 그러길 1년반 2년정도 지나서 정식으로 만나고 사귀게되서
1년연애하고 결혼하는거거든요

저희 결혼한다고하니까 친구랑 신랑친구랑 둘이서 옷사이즈를 재서보내겠다니
기대하겠다니 그러더라구요
물론 장난섞인 농담이겠죠

신랑한테 어케할거냐 물어봤더니 신랑은 그 둘이 소개해줬을땐 우리가 잘안됐었고
그뒤에 자기의 노력으로 우리가 커플로 맺어지고 결혼까지 하게됐으니 해줄필요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웃으면서 ㅋㅋ

그래도 전 그건 좀 아닌거같아서 10만원 정도의 상품권을 주려고 생각중인데
제 친구들이 주선자한테 뭐해줄거냐고 상품권 줄생각아리나까 30만원 정도는 줘야하지않겠냐고하더라구요

양쪽에 30이면 총60인데
솔지히 요즘 연애의 반은 소개로 만나는 커플이 아닌가싶고
그냥 가볍게 서로 소개해주고 이런것들이 빈번하자나요 요즘은
그래서 선도 아니고 그리 비싸게 선물할필요가 잇나싶고 그래요

그냥 말하지말고 10만원짜리줄걸 괜히 말했다가 30이라는 소리들었나싶고 그래요

그냥 가볍게 성의만 보이는 선물하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