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생애 첫차를 인수받고 달랑 2회 운행한 후 이번주 썬팅을 하러 갔는데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 문의드립니다.
영맨에게 서비스없이 현금으로 받고 거래하는 존슨썬팅 업체 소개받아 간 것인데 처음부터 성의없이 대충대충하는
느낌을 받아 기분이 별루였는데,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자꾸 물어보니 귀찮아 하는듯 불친절해서 그냥 봤는데..
1. 영맨 거래업체 소개라 많이 저렴할 줄 알았는데 현금 결제시 정가의 20% 할인..
인터넷 보면 이벤트/회원가로 20% 하는곳 많던데 별로 메리트가 없네요.. 친절하거나 시공을 잘 하는 것 같지도 않던데..
2. 블랙박스 설치도 했는데 운전석 머리 위쪽 거울 있는 부분에 배선을 매립했는데 그 부분을 너무 쎄게 잡아땡겨서 앞쪽이
많이 벌어진 상태입니다. 이게 느낌이 두꺼운 골판지 같아 잘 파손될 듯 한데 조심해서 작업하지도 않고 거침 없더군요..
위로 밀어도 다물어지지않고.. 보조석 쪽은 천장에 딱 달라붙어 있던데.. 이거 원래 이렇게 잘 변형이 되나요?
배선 매립하면 이렇게 벌어지는 것 어쩔 수 없나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나..
3. 정면 유리 안쪽을 필름이 잘 붙게 하기 위해서인지.. 거품액체 뿌린 후 커터칼로 표면을 계속 긁어내던데 원래 이러는건지?
노블 풀옵인데 정면 유리에 열차단(?)을 위해 코팅되어 있다던데 이게 벗겨지진 않았을지?
그리고 유리와 맞닿는 좌우측 내장재도 일부 긁혀서 심하진 않지만 울퉁불퉁 해졌던데...
4. 필름을 정면 유리에 대충 붙인 후 유리 밖으로 넘어가지 않게 커터칼로 1차 제단한 후.. 열풍기로 가열해서 밀착한 후
유리의 검은 테두리 모양 따라 역시 커터칼로 2차 제단을 하던데..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다른 곳은 흠집 안나게 테이핑
처리 등을 한 후 진행한다던데.. 여긴 그냥 바로 해서 자세히 보면 실기스(칼자국)이 길게 나버렸습니다. ㅠㅠ
다행히 깊지는 않은데.. 이거 보상이 어떤 식으로 가능한지?
(전 처음이라 유리에 기스가 잘 안나서 다 그렇게 하는 줄 알았는데.... 기스 보고도 원래 이런 건 썬팅하려면 어쩔 수
없는 거라 제가 다 감수해야 하나 했는데..ㅠ)
5. 보증서에는 정면과 썬루프 필름을 동일 시리얼의 1개 필름으로 시공한 것으로 나오던데 원래 필름 1개로 두군데 시공?
근데 파썬 중에 뒤쪽만 다른 시리얼의 필름으로 시공되어 있고 군데군데 깊은 칼자국이 있습니다. 아마 남은 짜투리로
시공한 것 같은데... 이건 재시공 해달라고 해야겠지요?
암튼 찜찜하네요. 애지중지 아끼는 차를 함부로 다루는 것도 그렇게.. 이래저래 마음에 들지 않네요..
측후면 쿠폰 시공도 받으러 가야하는데.. 저거 보상 받고 다른데 가서 하고 싶은 마음.. 보상이 가능할까요?
계산할 때 멀쩡히 옆에 가격표 붙여놓고 파썬은 정면 시공과 가격 동일하다고 더 받으려 하지를 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