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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학생입니다.시골에 사는데 학교때문에 광주에서 혼자 자취중입니다.그런데 자취를 하다가.. 문제가 좀 생겨서 지금 해결을 못하고있네요ㅜ집주인은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취급하며 개무시하고........솔직히 아는게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ㅠㅠ 조언좀해주세요~(내용이 쫌 길지만 끝까지 읽고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ㅜㅜ)저는 2009년 1월 23일 부동산을 통하여 보증금 200에 월 25만원에 월세 1년계약을 하였습니다.그런데 원래 들어가기로 한 1월 23일 아침에 집주인할머니께서 세입자가 아직 나가지 않았으니 늦게 오라고 하셨고,이사를 도와주기로 한 친구들이랑 세입자가 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사를 했습니다.그래서 오후 늦게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현관문을 닫아도 그냥 열리는 것이였습니다ㅡㅡ그래서 집주인한테 문이 열린다고 안잠긴다고 그러니까 전사람은 잘 살았는데 무슨소리를 하냐고 하셨고,올라와서 직접 보시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보시고는 문고리와 열쇠를 새로 해주셨습니다.그렇게보름정도 잘 지낸다 싶었는데, 왠일이니 현관문쪽이랑 벽모서리에 곰팡이가 피는것입니다.2년을 넘게 자취를 해왔지만 지금껏 그렇게 곰팡이를 핀적은 처음봤습니다ㅡㅡ난감해서 두시쯤 집주인한테 전화를 드렸더니 알았다고 곧 올라가본다고 하시고는 전화를 끊으셨고,저는 5시에 알바를 가야하는데 할머니는 전화를드리고도 두시간쯤지난 네시쯤에 오셨습니다.덕분에 저는 알바를 한시간 늦게가야 했구요. 그런데그순간 할머니의 말과행동 너무 어이가없었습니다.환기를 잘시켜야지 환기를 안시켜서 이렇게 된거라는둥.......................제가 집에서 음식같은것도 안해먹고방학이라서 알바가기전까지는 그냥 빈둥빈둥 노는데....뭐 요리하고 그런게 방에 남아있는데 창문이랑 꽁꽁닫아두니까 수증기가 문쪽으로 몰려서 곰팡이가 폈다나...그래서 제가 저 집에서 음식해먹은적도 없고 청소할때 창문항상 열어놓고 환기시킨다고 하니까뭐가 그러냐고 이건 환기를 안시켜서 그런다고창문을 손바닥정도만큼 열어두라는 것입니다 그추운겨울에ㅡㅡ지금까지 원룸살면서 창문안열어놔서 그런적 한번도 없었다고 집구조에 문제가 있는거 같다고 하니까저에게 성질을 내시면서 전에살던사람도 잘 살았고 다른사람들도 잘 사는데 왜 너만 그러냐는거있죠..............그렇게 할머니는 락스를 물에탄것을 뿌려주고는 앞으로 창문 손바닥만큼 열어노라고 하시고 가셨습니다.사실 결로현상이란걸 티비에서 본적이 있는데 연세있으신 할머니가 3층까지 헥헥거리면서 오신모습이 쫌 안타까워서그냥 창문쪼끔열어놓고 살자하고 참고 살았습니다. 또 이사하기도 번거롭고 해서.... 그런데.......여름이 다가오고 5월달이 되어서 비가 한참 내리기 시작하던 때. 또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베란다쪽에 실금이 있는데 그쪽에서 물이 새는 것이였습니다. 바닥에 흥건히 고일정도로...아침에 일찍 학교갈 준비를 다하고 물한잔 마시려고 베란다에 갔다가 양말이 홀딱젖어서 그때 발견을 했고,학교를 다녀와서 오후에 할머니께 바로 전화를 드렸더니 알겠다고 하시고 전화를 끊으셨고,저는 알겠다고 하셨으니까 바로 오실지 알고 기다렸는데 그날도 다음날도 오시지 않으셨습니다.그렇게 1주일이 지나고 또 비가 왕창 내린날, 베란다에 고인물을 보고 화를 참으며 다시 전화를 드렸고,전화를 받으신 할머니는 아무렇지 않게 그때 우리 아들 안갔던가? 이러시는겁니다ㅡㅡ그래서 네 아무도 보러 안왔었는데요 했더니 또 알겠다고 하시고는 전화를 끊으셨고, 오시지는 않았습니다.또 1주일이 지나고 비가한차례 더 왔을때 화가 치밀어 올라 또 전화를 드렸는데 받지 않으셨고,그런데...... 베란다에 고인물을 닦다보니 실금쪽에 실리콘을 발라놓은 흔적이 있는것이였습니다순간 너무 어이가없어서... 저한테 전화한통도 없으셨는데 집에 들어왔다는것도 어이가없고..................그렇게 집에 들어와서 해놨는데 비는 그때와 다를게 없이 여전히 새고 있고........집주인 실질적인 명의는 할머니인데 전화할때마다 아들안왔었냐는둥.. 여자혼자사는집에 남자가 문따고 들어왔었다는게 가장 어이가없어서 정말 더이상 못참겠다싶어 부동산을 찾아갔습니다.이차저차한 사정 말씀드리고 진짜 어이없고 화도나고 그래서 더이상 못살겠다고 했습니다.그랬더니 부동산 아저씨께서 화는 일단 가라앉히고 물새는거랑 곰팡이핀거랑 보자고해서 집에 같이갔습니다.전 정말 이런집에서 살고싶지않다고 중개비 제가 드릴테니까 이사가겠다고 말씀을 드렸고,부동산아저씨께서는 하자가있으면 이사비까지 받아야한다고 할머니하고 통화하시겠다고 하시고는 가셨습니다.전 제 의사를 분명히 밝혔고, 이사를 가야한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방을 알아보고 다녔습니다.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집주인이나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지않아 부동산으로 전화를 했더니,할머니가 고쳐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안고쳐주셨냐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전화도 안왔다고 화를 내고 끊었습니다.다음날아침 할머니한테 지금 방보러 간다고 전화가 왔고, 학교갈준비로 바쁜데 그래도 알겠다고 했습니다.할머니가 수리공아저씨와 오셔서 베란다에 금간곳을 보시고는 금요일날 고치러 오신다고 하셨고,저는 금요일날 약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취소하고 집에서 수리하시는분이 오시기를 기다렸지만 오시지 않으셨습니다.토요일에도일요일에도 아무런 연락조차 없길래 월요일이 되어서 친구와 방을 보러다녔습니다.그중에 가격도 괜찮고 마음에 드는 방이 있길래 계약을 하려고 부동산에 전화를 드렸더니 아저씨께서 하시는 말씀이할머니가 다 고쳤다고 하던데 그냥 참고 살라는 것입니다........ 고쳤다고? 황당해서 집으로 바로 가서 확인을했습니다.정말. 고쳐져있었습니다,, 실리콘으로 아주 단단하게..........................진짜 너무 어이가없었습니다. 한번도아니고 두번씩이나 아무 연락한통 없이 문따고 들어오고......그것도 모자라서 사람이없어서 그냥 들어와 고쳤으면 전화라도 한통해서 말씀이라도 해주시던가...............제가 만약 남자였다면 그냥 참고 넘어갔을텐데 저는 진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불쾌한데다가 무섭기도 했구요.그래서 6월 5일경 할머니한테 이사가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할머니는 그럼 부동산에 방을 내놓으라고 하셨고,저는 부동산에 방을 내놓은후, 6월 9일 이사갈집을 계약했습니다.원래 방세내는 날이 23일이기때문에 그전에 나가려고 18일날 들어가기로 계약서를 작성했는데,할머니께서 다음사람이 들어오기전까지 보증금을 못준다고 하셔서 일단 보증금은 나중에 주시기로 하고 이사를 왔습니다.500에 22만원으로 계약을 했다가, 보증금 200만원을 받으면 입금을 하기로 하고 우선 300에 24만원으로 이사를 했고,이사를 하고 나서 도시가스도 끊고 청소도 깨끗이 해놓고 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방보러 오는 사람이 있나 통화를 하였는데...할머니 태도가 정말 황당합니다. 제가 집을 다 베려났다고 막 따지는 것입니다ㅡㅡ문을 얼마나 꽁꽁 잠그고 살았으면 곰팡이가 피었냐는둥, 곰팡이때문에 현관문에 녹이 슬었다는둥,창문에 뭔 종이쪼가리를 붙여놔가지고 그거 떼는데 애를 먹었다는둥...........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왔습니다ㅡㅡ 전에 살던사람이 붙여놓고 간 종이쪼가리를 내가 했다고 하질않나........들어올때부터 녹이 슬어있던 현관문 모서리를 또 내탓으로 돌리지를 않나...................전에 곰팡이가 피었다고해서 락스뿌린후로 창문도 맨날맨날 열어놔서 그때 그대론데 뭐라고 하질않나..........제가 그렇게 말씀드리니까 단호하게 한마디 하시더군요. 뭐가그러냐고..................................저 들어오기전에 그렇게 되있었다면 자기가 다 해놨지 왜 나뒀겠냐고......................저 이사가기전에 살던사람이 당일날 이사해서 할머니 도배하실 시간도 없었구요방에 들어와서 청소는 물론이며 확인조차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건 처음에 현관문 안닫혔던거 봐도 알수 있구요근데 이제와서. 단지 계약해지하고 나갔다는 이유만으로. 모든걸 다 제탓으로 돌리시는겁니다......보증금을 아직 안받은상태라서 나중에 사람새로 들어오고 보증금 주실때 이것저것 빼고 주실꺼같은 느낌............아 진짜 너무 억울해서 미칠꺼같습니다. 시골에서 부모님 걱정하시니까 말씀도 안드렸습니다.....보증금 200만원 방학동안 알바해서 꼬박꼬박 모은건데.... 월세도 부모님한테 손안벌리고 혼자 힘으로 다 냈는데.....아오 진짜 말 한마디하면 건방지다고 하질않나 다른사람들 잘 사는데 왜 너만 그러냐고 하질않나......................제가 잘못한건가요? 주인할머니말대로 곰팡이핀건 제가 창문안열어놔서 그런거예요?벽에 물 새는것도 집주인 말대로하자가 아닌건가요? 저 없을때 들어온게 뭐가 잘못됐냐고 하시는데 진짜.......저 여자라서 불쾌하고 스트레스도 받았다고 하니까 니가 뭔 스트레스냐고 그럼 내가 일일이 보고해야되냐고 하시더군요답답합니다... 어리다고 여자 혼자라고 무시하는것도 한계가 있지 이건 정말 인권침해당하는 기분...........................글이 참 길었죠.... 읽어주신분 그냥 무조건 감사하구요...............진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저는 집에 하자가 있어숫에 하자가 있어서 분명하게 보수를 요구했고, 세번이상 요구를 했닥 생각하고 다른방계약을 했는데,그사이 저도 모르게 들어와서 비새는곳을 고쳐놓으셨습니다........ 저는 이미 이사를 했구 보증금은 아직 받지않았는데하자로 인해서 월세계약해지를 했으니까 1개월의 여유로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말씀을 드렸더니하자는 무슨하자냐고 베란다에 비쪼끔샌게 하자냐고 문따고 들어간게 뭐그렇게 잘못한거냐고고쳐줬으면 됐지 왜 난리냐고 그러시는데............................... 이거 다 집주인말이 맞는건가요?일단 고쳐준거니까 무작정 다른사람 들어올때까지 하루하루 보증금 깎이면서 살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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