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루 2년 살았습니다..2년계약후에 자동연장됐구요...근데 싱크대 아래 수도배관이 오래되서 물이샜고 그물이 부엌 나무바닥으로스며들어 나무바닥이 엉망이됐네요...냄비하나쓰려구 꺼냈드니 물이 한가득....이미넘쳐흘러 바닥으루 스며든거구요..나무바닥 일부가 물을먹어 색이 조금 진해져 있었구요...일단 사람을 불러 살폈습니다..집이오래되서 새느거라구...싱크대 수도를 바꾸면 괜찮다구 하더라구요...12만원 달라기에 적은돈두 아니구 집주인한테 얘기했드니 설치해준 아저씨한테 직접확인하구 돈보내줬다하드라구요...끝인줄 알았어요...물은 더는 안샜으니깐요..문제는 그다음이였어요..물먹은 바닥면적이점점 번지구 처음 번졌던곳부터 색이 점점 진해지구 바닥이 울구..싱크대문열면 냄새가 징하구요..살림하시는 분들 음식만들구 설겆이하는데 곰팡이냄새 징하면 좋겠어요?또다른 문제는 저희 8개월된 아기 기어다닙니다...한참 호기심많아 여기저기 둘러보고 빨고 하는데..부엌까지 기어나와 그 물머금은 나무바닥을 쪽쪽 빨고있는데 환장하겠드라구요...아무리 불평스러워두 저희 신랑이랑 저는 주인집에 최대한 태클안걸구 사는동안 부족해두 견디기루 했었거든요...아기가 있으니 맘이 다르네요...혹시 다른문제가 있나 사람을 불러 확인하고 싶은데 그래두 자그마한일두 아니구해서 주인집에 알리구 사람을 부르려구 했는데 주인집에서 직접 확인해보겠다구 오드니 나무바닥은 물먹으면 원래 이런단 소리만 하구...애기있어두 이정도는 살수있지않냐구...방법이 없다구...자기네가 어떻게해야하냐구 되묻더라구요..이해가 안갑니다...전 세입자구 제가 부주의로 물을쓰다 뒤엎어서 바닥이 이렇게된거두 아니구...방이좁은거야 저희 형편이 이러니 탓할거없구...근데 저희가 정당히 세입자루 들어온 이상 주거공간의 제일 중요한 부분을 방치하구 살아야한다는게 너무 못마땅하구 싫으네요...주인집에선 계속 하는소리가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다 있는거라구..이대루 살아야지 우리가 이거 세놓고 이런거에까지 돈쓰면 되겠냐구...하드라구요...애기 데리구 어떻게 계속사냐니깐 남편분 하시는말씀...못살겠으면 못살겠는사람이 빠지면 되는거라구...자기네가 들어와 살든지 한다구...거기에서 저흰 속으로 서로 맘 굳혔죠...나가기루..마지막으로 바닥을 어찌 해결해줄 의사가없으신거냐구 물어봤드니...그렇다구하더군요...바닥이 엉망이여서 저희 그위에서 엉덩이 대구 밥도 못먹겠어서 한쪽벽으루 밥상 붙여놓고 밥먹고사네요...저희가 억지부리는건가요....이정도가격이면 싸게 내놓았던거라구...솔직히 바른말로 계약당시 저희 사정보고 세를 낮추워준거두 아니구 ...집주인은 원하는가격에 집 세놓고 저희는 그가격 집 구하다 맘에 들어서 계약한건데요...마냥 인심써줬던것처럼....이런집 없다구만 하네요...공사두 못해준다하구...개념을 국끓여드신 사람들같아요...ㅡ,.ㅡ겨울인데다가 애기두있구 집구하기 쉬운때두 아니구..깝깝합니다...어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