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에 결혼 예정입니다.
식장이랑 신행은 준비중입니다.
상견례때 부모님들께서 서로 간소하게 하자고 하셨는데 그래도 할껀 다하자는 의미라고 누가 얘기하더군요...
아직 시간이 좀 있어서 다른건 설날 지나고 할 생각이었는데
남친에게 그냥 함 얘기를 꺼내봤습니다.
어떻게 할꺼냐고?
남친은 함 안할꺼랍니다.
그럼 저도 이바지 안한다고 했죠.(이바지가 큰상 맞나요?)
그러니까 남친이 어머니께 다시 물어본다하고 그 뒤론 대답을 못들었는데...
친정 엄마는 함이니 이바지니 안해서 좋다고는 하시던데...
근데 함은 생략해도 사주단지(?) 그건 남자쪽에서 보내줘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저렇게 함, 이바지 안하신 분들은...ㅠㅠ
결혼=스트레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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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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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저도 올 안주고안받기 하고 싶어요..예물도 반지 하나씩만 하고 싶고...내가 하는 결혼인데 내 맘대로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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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저흰 짝지부모님이 먼저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어요..이바지돈만비싸고 공중에서 돈몇백우습게 깨진다고..남친이랑 잘상의해 보세요..좋게 지나가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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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습다
저희도 함 이바지 아무것도 안해요^^ 첨부터 둘이 모은돈으로 시작하기에 부모님들께 다 생략하겠다 말씀 드렸더니 반대하지 않으시고 저희 의견 존중해 주시네요^^ 이바지는 안하고 설 전주에 고기랑 과일만 보내드리고 남친도 저희집 선물만 준비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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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저도 그렇게 생략하고 설 때 고기, 과일 선물 보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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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겨쪼
상견례때 함 이바지는 생략하자고 하셨지만
저희 엄마는 돈 이백이면 해주고 뒷말 안듣는다고 하신다고 하네용^^;;; -
스킬
저도 다 생략하면 뒷말 들을까봐 걱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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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
이바지랑 큰상은 다른건데 한번 물어보세요
전 큰상은 생략해도 이바지는 하거든요 -
두바다찬솔
저희도 다 안했어요. 사주단자도 안받았구요 어차피 사주단자가 신랑 생년월일 써져있는건데.. 꼭 받으실필요는 없는듯해요;
이바지가 큰상 맞아요. 큰상은 부산경남쪽에만 있구요. 이바지를 결혼전에 조상상으로 차려보내면 큰상이라고 해요. -
천칭자리
저희도 생략하자 했지만 예물 예단 같은건 합니다.
대신 은수저 이바지, 사주 등등 그런 불필요한 것들은 안해요
함도 그냥 예물한거 남친이 집에 가지고 오면 그게 함이지 거창하게 함으로 안합니다.
저희는 둘이 의견을 많이 주고 받는 편인데요 제 입장에선 쓸데없는 돈, 아까운 돈은 다 생략하려구요
전 올 안주고안받기..예물간단히 하고 짝지부모님이 한복해주신대서 그거받구..저흰 양복해줘야겠다..이케 생각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