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후 3시경에 왕복사차선에서 직진할려구 2차선에 대기하고있었습니다..
1차선은 좌회전만되는차선이고 2차로에서 1차로로 도로가줄어드는 도로였습니다..
신호가바뀌고 출발하는데(일단정지선은 넘었습니다) 1차로에서 갑자기 2차선쪽으로 끼어들기를 시도하길래 그냥갔습니다..그러더니 검정YF쏘나타가 중고차 운전석 뒷휀다..휠..범퍼쪽을 살짝박는 접촉사고를 당했습니다..
당황해서 차를 갓길로빼고 손상부위를 보는데 쏘나타 주인이 내리더니 대뜸 반말로 제가 일부러 차를 박았다는겁니다 그러고는 당장 보상을하라고 하더군요..
순간 어이없고 빡치기도해서 엇대다고반말하냐고..
좀싸댔죠..(지가박아놓고..ㅡㅡ어이없어 말이 더듬어지더군요)
일단 보험아저씨 부르고 비가와서 차안에 앉아있었습니다.
보험아저씨 와서 상황설명하니..9:1아니면8:2정도나올거같다고 저런사람이랑 말섞지말라고 고개른 흔드시네요..말이안통해요..
화도나고 말할때도 없어서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은 제가 차뽑은지 어언1년이 넘긴했지만 소중히 아끼고 타던 중고차라..상대방과실이 비록 크더라도 보험체계도바뀌고해서 제휀다 뒷범퍼 불판휠하나 교환해도 금액이 언100만원 가까이 나올거구요..자기부담금도 나올꺼고 차도 못탈꺼고..사고이력도 남을꺼고 그래서 그냥놔둘까하는생각도있지만 차를보면 가슴이 찟어지고..
그닥표시는 많이 나진 않아서 그냥탈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아저씨도 괘씸하고 낼정확히 나와봐야알겠지만 제과실이 10~20프로 나올꺼같은데..
어떻게할까요? 살짝 긁힌 정도인데 보험처리를 하는게 나은지..아님 살짝덴트해서 타는게 장기적으로 사고 이력도 안남도 나은건지..경험많으신 회원님께 여쭤봅니나..
아무쪼록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밤잠못이루는 불쌍한 저에게 한마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보험처리 하시고 자차는 하지 마세요~보험회사에다가 대물 보상건만 보상받고 나머지 과실에 대해서는 사비로 낸다 하시면 됨~살짝 긁힌정도라도 괘씸하니까 처리하시길..저도 비슷한 경험으로 살짝 접촉사고라서 사과하면 그냥 컴파운드칠하고 넘어갈껄 다짜고짜 욕하시길래 걍 보험처리 해버렸네요...괘씸해서!! 걍 자차는 사비 대물건은 보험 처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