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족이 K5 주차를 하는 과정에서 접촉 사고가 나서 오토큐 공업소에 입고시켰습니다.
피해 차량이 2대...상대방 차도 견적이 제법 나올 듯 하고 제 K5도많이 상했습니다.

일단 보험 사고 접수하고 오토큐 공업사에 입고했습니다.
처음 견적이 145만원 입니다.
수리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뒷범퍼 교체/도색, 리어램프 1개 교체, 후방감지센서 1쌍 교체
그리고 트렁크쪽 모서리 부분이 좀 밀려서 찌그러지면서 금이 갔는데.. 찌그러진 거 복원..
2. 앞범퍼 교체/도색, 헤드램프 1개 교체, 조수석 앞 휀더가 앞범퍼랑 맛물리는 부분에 조금 찌그러지고
도식이 일부 벗겨져서 이거 판금/도색...

일단 헤드램프는 블랙베젤 문제로 어짜피 AS 무료로 교품 받을 수 있으니 내버려 두고..
깨지지 않고 스크래치 났는데.. 별로 많이 티도 안났어요... 그냥 타다가 나중에 AS로 교체할 생각입니다.
헤드 램프가 1개에 4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 커버에 기스가 있어 그것만 바꾸나 했더니 다 통으로 갈아야 한답니다.
그래서 대략 105만원 정도로 견적이 줄어서 나왔습니다.

차량 뒤쪽 수리는 필수로 해야할 만큼 범퍼랑 램프, 후방감지센서가 상했기에 그냥 진행을 해야할 상황입니다..

도색 작업이 들어가는 거라 한번에 다 하는게 티가 덜 난다고 하네요... 맘 같아서는 한번에 다 수리하고 싶은데...
하지만 앞쪽 부분의 수리는 좀 고민입니다. 고민하는 이유는 피해차량들 견적이랑 제 차 수리비 합산이 보험금 할증 한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큰지라... 200만원까지는 보험으로 해결하고 나머지는 일단 자비로 막아볼 생각이라서 제 차 수리비를 줄이는게 방법이라 그렇습니다. 물론 피해차량 수리 견적이 많이 나오면 할증 각오하고 그냥 다 진행할 생각입니다.
아래 내용 보시고 조언 부탁합니다.

조수석쪽 휀다는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경미한 사항이라 구겨진거 판금으로 펴고 해당 휀다 전체를 도색을 다시 한다는데...구겨진 정도는 휀다랑 범퍼 이음쇄 부분이 원래 일정 간격 이격이 있는데 이부분이 맞닿은 정도로 눌린 상태입니다.
물론 그로 인해 부분적인 페인트 까짐 현상이 있습니다.
판금을 하려면 전기를 사용해도색을 벗겨내고 하기 때문에 결국 다시 도색을 해야하고부분 도색을안하고 손상된 부분에 해당하는 파트를 전체 도색한답니다.손상부위는 작은데... 조수석쪽휀다는 판금/도색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의 전부인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요...
휀다 판금/도색은 수리 이력이 남아서 나중에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준다고 해서 저정도면 살짝 손봐서 그냥 탈수 있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앞 범퍼는 외관상으로는 깨지거나 하지 않았는데내부는 어떤지 봐야한다고 하면서 제안하길 내부가 괜찮으면 도색만 하잡니다.
결론은 앞범퍼를 교체/도색 하거나 도색만 하거나 아니면 그냥 사용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K5가 첫차라 차 수리를 받아본 적이 없어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K5는 신차라 도색 작업을 해도 가장 근사치의 색깔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는 것도 그냥 다 할까 생각들게 하네요... 솔깃...

뒤쪽 수리는 제가 생각해도 다 해야하는 것이라 사진 올리지 않았습니다.
차가 색깔이 플래티늄 그라파이트라 생각만큼 기스가 눈에 거슬리지는 안습니다..
사진은 사고 직후라 피해차량 페인트가 많이 뭍어 있는데 공업사에서 닦아내고는 그냥 기스 좀 났네 정도 였습니다.
앞부분 수리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