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새틴이구요.. 2011년 10월에 샀습니다.
좀 창피한 얘기지만 차사고 5달지나고 얼마전.. 그러니깐 2주전에 처음 세차를 했죠..ㅋㅋ
새차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만.. 크게 차외부에 신경을 쓰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그래도 나름 깨끗하게 타서 세차할때 외부가 그렇게 더럽진 않더군요.
서론이 길었네요. 문제는 2주전에 차 세차를 하고 물기를 닦는데 본닛위에 멍자국이 보이더라구요.. 500원짜리 동전 2개길이의 흐릿한 자국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우선 깨끗히 닦아봤는데 안지워지더군요. 그날은 날씨가 좀 흐려 어두운 날씨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맑은 날 다시 밖에서 차를 보니 그 흔적이 안보이더군요.. 하지만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보니 다시 멍자국이 보입니다.
날씨 좋은날에는 보이지 않고, 좀 어둡거나 지하주차장 같은데 내려가면 보이는 멍자국.
세차를 2주전에 했으니 차사고 5달동안 그런건 모르고 있었던건 당연지사.
그래서 사업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자초지정 설명을 드리니 사업소 직원 왈 원래 차라는게 조도에 따라 얼룩이 보일때도 있고 안보일때도 있습니다.. 이건 뭔 X소리..
컴파운드로 닦아보라고 하더군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그러다 문제 생기면 거기서 발뺌할거 같아 안닦는다 했습니다.
아무튼이게 도장불량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아닙니다 이러더군요.
그러면서 5개월동안 어떠한 침전물이나 액체가 묻어 스며들어 생긴 자국일수 있으니 도장을 할려면 본인이 돈내고 해야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업소 가서 얘기할테니 그때 얘기 하자고 하니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점심먹고 사업소를 갔습니다. 날씨 좋은 날이었고. 일부러 외부 주차장에주차를 하고 문의를 하니 직원이 오더군요.
직원한테 얼룩자국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한참 해매더군요.. 그러더니 다시 찾아보더니 조심스레 여긴가요??라고 묻더군요.
맞다고 얘기하니.. 어두운데 가면 더 잘 보이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차를 끌고 2층 정비공장으로 올라갔죠. 거긴 형광등이 의외로 많아 그렇게 어둡지는 않았지만, 제 차의 멍자국은 확실히 드러났죠.
도장관련하시는 3분이 오셔서 보시더니.. 도장불량 맞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도장을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기계가 하는거라 제대로 안될때도 있다. 도장 스프레이를 다하고 멈출때 수은 성분의 침전물이 도장에 떨어지면서 흡착이 된거 같다 라고 말하더군요.
분명 전화상으론 조도에 따라 달라보이고, 침전물등에 의한 얼룩이니 도장불량이 아니 했던 사람들이 3명이서 확인하고 도장불량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내가 원하면 본닛도장을 다시 해준답니다. 그러나 3년 6만킬로 무상보증 수리가 가능하니 더 타고 오셔도 된다고 하더군요.
지금 당장 안하고 나중에 탈만큼 타고 와도 도장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본닛 도장 다시하면 색깔의 미세한 차이는 있을수가 있다고 하네요.
헉.. 솔직히 새틴은 차 색깔보고 뽑은건데 가장 중요한 본닛의 색깔의 미세한 차이가 있다고 하니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우선 더 타보고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왔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과실이 아니라 애초에 나올때 도장불량이면 본닛 한판 도장이 아닌 차 전체색깔을 맞출려면 전체도색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질문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1. 본닛 1판 도색이 아닌 전체 차 도색을 요구해도 되나요???
2. 만약 전체 도색을 해준다고 하면 새틴이 아닌 플그색상으로 요구해도 될까요???
암튼 지금 생각으로썬 조만간 본닛 1판 도장이 아닌 차 전체도장을 요구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중고차 모시는 분들도 멍자국 있는지 찾아보세요. 밝을땐 멍자국 티 안납니다. 그러나 지하주차장같은 약간 어두운데 가면 멍자국이 보일수도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299443 |
로만텐트 써보신분
![]() | 동생몬 | 2025.06.30 |
299442 |
웨딩홀 추천해주세요..
![]() | 영빈이 | 2025.06.30 |
299441 |
욕실공사후 욕실바닥물이 잘안내려가는데요
![]() | 단화한 | 2025.06.30 |
299440 |
결혼앞두고 물건정리하면서 돈벌었네요!!ㅋㅋ
![]() | 다연 | 2025.06.29 |
299439 | 드레스는 어디가 괜찮은가요?? | 라별 | 2025.06.29 |
299438 |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부탁해요.. | 지희 | 2025.06.29 |
299437 | 커튼 종류별 특징 | 독특한 | 2025.06.29 |
299436 | 스트디오 촬영시 차가 없을때... | 허우룩 | 2025.06.29 |
299435 | 와인이요~ | 한별나라 | 2025.06.29 |
299434 | 문 경첩 퀄리티좋고 녹슬지 않는 제품 추천해주세요 ㅠㅠ | 불꾼 | 2025.06.29 |
299433 | 함에는 어떤게 들어가죠? | 푸른마을 | 2025.06.29 |
299432 | 드레스샵 혼자 가도 되나요? | 난슬 | 2025.06.29 |
299431 | 신랑예복ㅠ | CreamyGirl | 2025.06.28 |
299430 | 아스테리온 바닥공사질문요~~~ | LetMeGo | 2025.06.28 |
299429 | 보통 친정쪽에서는 결혼준비 어느정도 도와주세요?? | 유리 | 2025.06.28 |
299428 | 방수포 아무거나 사도 상관없나요? | 큰말 | 2025.06.28 |
299427 | 저두 하객 버스요 ㅎㅎ | 블레이 | 2025.06.28 |
299426 | 연통 청소솔은 어디서 구입가능한가요??? | 리리 | 2025.06.28 |
299425 | 지리산 덕동 or달궁 어디가 좋은가요? | 흡뜨다 | 2025.06.28 |
299424 | 함때문에 질문이요~ | 리네 | 2025.06.28 |
299423 | 웨딩밴드 고민이네용~^^ | 채꽃 | 2025.06.28 |
299422 | 카고드레일러 및 견인장치 문의 드립니다. | 말글 | 2025.06.28 |
299421 | 스드메 패키지 알아보고 있어요. | 맞빨이 | 2025.06.27 |
299420 | 포천쪽에 계곡있는 야영장 추천좀부탁드려요~ | 오미자 | 2025.06.27 |
299419 | 한복궁금해요!! | 무슬 | 2025.06.27 |
299418 | 왕초보의 질문 : 레져맨 키친테이블과 콜맨 LP투버너?? | 기쁨해 | 2025.06.27 |
299417 | 입문 캠퍼 캠핑장좀 추천부탁드립니다^^; | 가루 | 2025.06.27 |
299416 | 원목가구에 칼라입히려면!? | 흰꽃 | 2025.06.27 |
299415 | 구연산 화장실청소 대박.ㅜㅜ 망했어요...;; | 남은 | 2025.06.27 |
299414 | 와우빅돔에 맞는 타프, 스크린 추천이요~^^ | 지희 | 2025.06.27 |
299413 | 용인에서 텐트구경가려고 합니다 | 희1미햬 | 2025.06.26 |
299412 | 고덕동 입주청소 | 매미꽃 | 2025.06.26 |
299411 | 예식화촉준비와 잔금결제 | 미즈 | 2025.06.26 |
299410 | 바닥재 시공 강마루로 할경우 (LG VS 동화)? | 세련 | 2025.06.26 |
299409 | 거실 인테리어 어떻게 해야할지~~ | AngelsTears | 2025.06.26 |
299408 | 침실 조명 문의요 | 차분나래 | 2025.06.26 |
299407 | 코베아는 정기세일 없는지요 | 예님 | 2025.06.26 |
299406 | 여행오키장터는 어디에? | 외솔 | 2025.06.26 |
299405 | 제주도 모구리 야영장 다녀오신분 가스배달 가능한가요? | 늘빈 | 2025.06.26 |
299404 | 부평지역 웨딩홀 질문입니다 | 무지개 | 2025.06.26 |
저처럼 세차 안하시는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보통 카페내엔 차관리 열심히하시는분들이많아서요.. 저랑 비교되더라고요. 그래도 5개월은 진짜 최고입니다! 저도 3달 안한적은 많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