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된 놀숲 아깽이 키우고 있는데요. 원래 사료를 많이 먹지 않아서 닭가슴살 간식도 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엊그제부터 갑자기 사료를 많이 먹어요. 하루에 종이컵 가득 두컵을 먹어요. 원래 잘 안먹으니까 자율배식으로 그릇에 세컵정도 분량을 담아 두었거든요. 그런데 하루만에 바닥이 보일정도로 먹었더라고요. 그게 바로 엊그제, 어제, 오늘도 보니까 수시로 가서 먹고 배가 아주 빵빵해요. 요근래 다른 특징은 전선이나 자기꼬리, 내 손가락을 물기 시작했어요. 또 제ㄱㅏ 외출하고 들어오면 현관문 열 때 밖으로 나오려해요. 그 시기가 밥을 많이먹기 시작한 때랑 비슷하고 분양받아서 데려온지 딱 2주되는 날이었어요.
집에 완벽적응해서 태도가 변한걸까요? 3개월 된 아깽이가 1키로도 안돼 병원에서도 조금 걱정했었는데..
아무튼 하루에 종이컵 두개 분량이면, 진짜 많이 먹는거 아닌가요?
댓글 2
2022-07-22 01:09:44
아~~주 건강한 깽이 이내요.ㅎㅎ
단, 만약,
그렇게 먹으면서 배가 빵빵해지고 엉덩이에 자꾸 응아가 달려있으면,
즉, 목까지 음식이 가득해서 엉덩이로 밀려나오면, 단호하게 하루는 금식 시키셔야 합니다.
운동 많이 시키시구요, 병원가서 촬영 한번 하셔야 되구요.
울 둘째가 식탐 대마왕이었던 시절에 불쌍해서 계속 먹이다가,
의사샘에게 혼꾸녕이 한번 났었기에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