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년된 러블인데요
암수 같이 키우다보니 계획하지않은 임신을 했어요;;

일주일 안에 출산할거 같다고 병원에서 얘기듣긴했는데요
요근래 몇일이 아니라 두달?정도 전부터 저만 안보이면 엄청 울어댑니다ㅜㅜ

다행히 아직 회사에 다니지 않아서 거의 24시간 같이 있지만.. 화장실이라도 가면 문을 박박 긁어대면서 하염없이 울어요;;;;;

집앞 편의점도 맘편히 못 가고 있어요.. 에휴..

남편한테는 근처에 가지도 않으면서
제가 티비라도 보고있으면 꼭 무릎위로 올라오고
앞발을 들어서 뽀뽀하는냥 꼭 안기구요..
밤에 잘때도 제옆에서만 자고...

곧 회사도 다녀야하는데 걱정이에요ㅜㅜ
출산하고나면 좀 괜찮아질까요??;;;

빵빵한 배 드러내고 자는 냥이 사진 첨부합니다 ㅎ